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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의 2025년 1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관세 정책과 비트코인 중심 장세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두나무의 2025년 1분기 영업수익이 51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7541억원보다 32%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96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35%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320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39% 감소했다.
실적 감소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 비트코인이 장세를 주도하면서 알트코인 거래량도 줄어들었다.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는 2012년 설립 이후 디지털 자산과 증권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지난해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 후에는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 2022년부터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돼 분기별 실적을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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