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DSP 위성 55년 임무 마치고 마지막 2기 퇴역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지구 궤도 위 폐기 궤도로 이동한 조기경보 위성 / TokenPost.ai

미 우주군이 1970년부터 운용한 미사일 조기경보 위성 체계 ‘방위지원프로그램(DSP)’의 마지막 위성 2기를 퇴역시켰다. 2011년부터 운용된 우주기반 적외선 시스템(SBIRS)이 임무를 이어가고, 차세대 위성은 12개월 안에 첫 발사를 할 수 있다.

미 우주군은 마지막 DSP 위성 2기가 9월 초 궤도 기동 훈련에 참여한 뒤 궤도를 수백㎞ 높였으며, 이를 계기로 체계가 공식 퇴역했다고 밝혔다. 궤도 추적 결과 두 위성은 정지궤도보다 높은 폐기 궤도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DSP는 적외선 센서로 미사일 발사를 감지하는 위성 체계다. 1970~1973년 발사된 초기 위성은 정지궤도에서 소련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감시했다. 이후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 발사 탐지에도 활용됐다.

아스 테크니카는 초기 위성에 적외선 탐지기 약 2000개가 탑재됐다고 보도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위성당 탐지기는 6000개 이상으로 늘었고, 무게는 약 2.5t에 달했다고 전했다. 위성 발사는 2007년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두 위성은 지난달 퇴역 전까지 운용됐다. 미 우주군 전투사령부의 브랜던 데이븐포트(Brandon Davenport) 미 우주군 대령 겸 미션 델타 4 사령관은 “DSP 위성군은 냉전기 억지력을 뒷받침했고, 걸프전부터 지난달 퇴역할 때까지 해외 파병 병력을 보호했다”고 말했다.

DSP는 실험 단계였던 적외선 관측을 전 세계 미사일 발사를 상시 감시하는 작전 체계로 발전시켰다. 미국은 이 위성군을 냉전기 군사 우주 역량의 주요 축으로 활용했다.

미국은 DSP 퇴역 이후에도 우주 기반 미사일 경보 체계를 운용한다. 미군은 2011년부터 후속 체계인 SBIRS 위성을 발사하기 시작했으며, 미 우주군은 SBIRS가 DSP와 함께 임무를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스 테크니카는 SBIRS가 더 민감한 센서를 갖춰 희미한 신호를 감지하고 더 긴 경보 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차세대 오버헤드 지속 적외선(NG-OPIR) 위성은 벌컨 로켓에 실려 12개월 안에 첫 발사될 수 있다고 아스 테크니카는 전했다.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