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스 카운티 보안관실, 옥수수밭서 우주 물체 추정 금속체 수거 협의
미네소타주 옥수수밭에서 지름 약 3.35m의 원형 금속 물체가 발견됐다. 보안관실은 우주 물체로 추정하고 주·연방 기관과 소유자 확인에 나섰다.
미국 미네소타주 스콧타운십의 옥수수밭에서 수확 중이던 농부가 지름 약 11피트(3.35m)의 금속 원형 물체를 발견했다. 스티븐스 카운티 보안관실은 페이스북에서 "대형 금속 물체, 우주 물체로 추정"이라고 밝히고, 소유자 확인과 수거를 위해 주·연방 기관과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법집행 당국은 공중에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Ars Technica는 이 물체의 지름이 중국 자이주(Zhuque)-2E 로켓 상단부와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해당 로켓은 지난 9월 15일 고비사막 인근 동펑 상업발사장에서 발사돼 위성 10기를 궤도에 올렸다. 이후 상단부가 연소로 궤도를 이탈해 75~80분 만에 궤도를 한 바퀴도 돌지 않고 떨어진 것으로 Ars Technica는 설명했다.
위성 10기는 중국판 스타링크로 불리는 치안판(Qianfan)망의 일부다. Ars Technica는 중국이 2024년 이후 치안판 위성 258기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로켓을 만든 란스페이스(LandSpace)는 낙하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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