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킹 랭킹] 이더리움·솔라나 '스테이킹 자금 유입'…앱토스·수이는 급감

스테이킹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솔라나, BNB체인이 강세 흐름을 보인 반면, 수이와 앱토스 등 일부 체인은 급격한 시가총액 감소 및 지갑 이탈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24일 기준 스테이킹 데이터 플랫폼 '스테이킹리워드'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시가총액은 1301억7000만 달러로, 전주 대비 5.83% 증가했다. 스테이킹된 토큰 수량은 3582만 개로, 전체 공급량의 29.68%가 스테이킹된 상태다.

스테이킹 시가총액은 스테이킹된 토큰 수량에 현재 가격을 곱해 계산한 지표로, 네트워크에 대한 신뢰 수준을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 일부 자산은 락업된 토큰도 포함돼 시총보다 스테이킹 규모가 더 클 수 있다.

이어서 ▲솔라나(744억4000만 달러, +6.71%) ▲수이(274억4000만 달러, –8.99%) ▲BNB체인(224억4000만 달러, +6.77%)이 스테이킹 시가총액 기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솔라나와 BNB체인은 강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수이는 9% 가까이 시총이 감소하며 하락 전환한 모습이다.

수이뿐 아니라 ▲하이퍼리퀴드(–6.19%) ▲앱토스(–12.51%)도 스테이킹 시총이 크게 줄어들었다.

스테이킹 참여율 기준 순위는 ▲앱토스(75.72%) ▲수이(74.25%) ▲솔라나(66.27%) ▲카르다노(60.11%) ▲아발란체(51.16%) 순이다.

일간 스테이킹 순유입 아발란체 3173만 달러｜하이퍼리퀴드 2473만 달러｜BNB체인 1110만 달러
일간 스테이킹 순유출 수이 –5억83만 달러｜카르다노 –8218만 달러｜이더리움 –816만 달러

스테이킹 월렛 순위 카르다노 127만 개 ｜ 솔라나 114만 개 ｜ 이더리움 105만 개
주간 월렛 증가 카르다노 1.68%｜아발란체 1.07%｜수이 0.49%
주간 월렛 감소 앱토스 –16.81%｜솔라나 –2.82%｜이더리움 –2.24%

스테이킹 시총 상위 10개 체인의 보상 현황 / 스테이킹리워드

이더리움의 실질 스테이킹 보상률은 2.24%이다. 인플레이션율 0.74%를 반영한 수치다.

솔라나는 인플레이션율 4.99%로 실질 수익률 2.38%를 기록 중이다. 수이는 인플레이션율 4.63%로 실질 수익률이 –2.36%을 가리키고 있다.

스테이킹 시총 10위권 중 스테이킹 보상만을 기준으로 한 연간 수익률은 아발란체(7.68%)가 가장 높았다. 이어 앱토스(7%), 솔라나(6.77%) 순으로 나타났다.

자산 가격 변동까지 반영한 전체 연간 수익률에서는 수이(370.07%)가 압도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트론(139.21%)과 하이퍼리퀴드(99.89%), 카르다노(97.47%)도 세 자릿수에 가까운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앱토스(–29.83%)와 아발란체(-14.52%)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