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매집 ON] CFX 56% 급등·거래량 335% 폭증… SEI·CRO와 함께 매집 강세 3종목 부각

암호화폐 시장에서 매집 지속 기간과 가격·거래량 변화는 추세 전환의 초기 신호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다. 매집 구간은 거래량은 늘지만 가격은 쉽게 오르지 않는 시기로, 대규모 매수세가 나눠서 들어오는 '큰손'의 움직임이 숨어 있을 수 있다. 이처럼 반복적으로 쌓이는 거래량과 수익률 흐름을 주간 단위로 살펴보면 반등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찾아볼 수 있다. 매주 매집세가 이어지는 종목과 상승 전환 조짐이 보이는 자산을 정리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상승세 지속 가능성 Top 3… CFX·CRO·SEI 두각

드롭스탭 집계에 따르면 최근 매집 구간에 진입한 알트코인 중 콘플럭스(CFX), 크로노스(CRO), 세이(SEI)가 가장 강한 매집 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며 단기·중기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CFX는 23일간 매집세가 이어지며 1개월간 +56.42% 상승, 거래량은 +335.39% 급증해 수익률과 수급 양면에서 강한 흐름을 보였다.

CRO는 37일간 매집세를 유지하며 +14.05% 수익률, 거래량은 +31.99% 증가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SEI는 56일간 매집세가 이어지며 최근 1개월간 –15.76% 조정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33.38% 늘어나 수급 유입 강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어 ALGO(35일)는 월간 –18.41%, 거래량 +15.81%, CRV(31일)는 –17.88%, 거래량 +0.45%로 가격은 부진했으나 수급 유입 측면에서 방어적인 흐름을 보였다.

소화 구간 Top 3… ETC·PEPE·XTZ 정체

반면, 매집 기간이 길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회복이나 거래량 증가가 제한적인 종목들도 있다. 이들 종목은 수급이 유입되더라도 기존 매도 물량을 해소하는 '소화 구간'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ETC(27일)는 –15.74% 수익률, 거래량 –95.94%로 가격·수급 모두 부진했다. PEPE(35일)는 –25.07% 수익률, 거래량 –81.98%로 단기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XTZ(29일)는 –21.61% 수익률, 거래량 –97.22%를 기록하며 상승 모멘텀이 약한 상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