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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출근길 팟캐스트 — 미 상원 민주당, 테더 제재·자금세탁 준수 조사 압박…비트코인 점유율 소폭 확대

미 상원 민주당 조사팀이 테더의 제재·자금세탁방지 의무 준수 여부를 들여다봐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다는 점에서, 오늘 시장에서 가장 무게감 있는 사건으로 해석된다.

조사팀은 이란 및 역내 연계 세력과 관련된 제재 대상 가상자산 지갑 846개 가운데 84%가 테더를 거의 전적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특정 결제 인프라가 제재 회피 통로로 지목됐다는 의미여서, 단순 기업 이슈를 넘어 스테이블코인 산업 전반의 통제 강도 논의로 번질 수 있다.

시장 반응

이 같은 규제 경계감 속에 비트코인은 24시간 기준 0.11% 내린 8만5619달러, 이더리움은 0.59% 하락한 2692달러에 거래됐다. 가격 낙폭은 크지 않았지만, 대형 자산이 먼저 방어되는 흐름이 이어졌다는 점이 더 중요하다.

리플은 0.09% 상승했고 솔라나는 0.56% 올랐지만, 비앤비는 0.94%, 도지코인은 1.59%, 하이퍼리퀴드는 2.37% 밀렸다. 알트코인 전반이 같은 방향으로 무너지기보다 선별적으로 흔들렸다는 뜻이라, 시장이 공포보다 관망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59.04%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올랐고, 이더리움 점유율은 11.28%로 0.05%포인트 낮아졌다. 자금이 위험 선호를 키우기보다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자산으로 더 모였다는 신호다.

구조 변화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9141억 달러, 24시간 거래량은 732억9709만 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규모는 유지됐지만 거래 회전이 둔해지면서 방향성을 강하게 베팅하는 참여자는 줄어든 것으로 읽힌다.

파생상품 거래량은 6208억8106만 달러로 전일 대비 19.16% 감소했다. 선물과 옵션에서 공격적 포지션 구축이 약해졌다는 의미라, 오늘 장세는 추세 전환보다는 숨 고르기에 가까웠다.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2854억3305만 달러, 거래량은 780억468만 달러로 15.37% 줄었다. 규제 이슈가 부각된 날에 스테이블코인 거래까지 함께 식었다는 점은 대기성 자금도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디파이 시가총액은 944억9614만 달러, 거래량은 117억4991만 달러로 0.86% 감소했다. 온체인 위험자산 구간에서도 강한 확장보다 신중한 대응이 우세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연관 뉴스와 자금 흐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물가 충격의 지속성에 따라 추가 금리인상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 인사 발언이 매파적으로 완전히 기울진 않았지만, 금리 경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위험자산 선호를 더 강하게 만들 재료는 아니었다.

테더를 둘러싼 법적 압박도 이어졌다. 컨듀잇은 276만달러 규모 USDT 동결을 두고 미국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는데, 발행사의 자산 통제 권한과 절차 투명성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는 의미가 있다.

개별 자산 쪽에서는 윙클보스 측이 연 수수료 0.25%의 지캐시 현물 ETF를 신청했다. 프라이버시 코인에도 제도권 상품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흥미롭지만, 오늘 시장 전체를 움직인 핵심축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이슈에 더 가까웠다.

레버리지 시장에서는 지난 24시간 7631만5620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고, 롱 청산 비중이 52.97%로 조금 더 컸다. 다만 청산 규모 자체는 규제 이슈가 가격에 반영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결과에 가깝고, 시장의 중심 사건으로 보기는 어렵다.

종목별 청산은 비트코인 2895만달러, 이더리움 1681만달러 순이었다. 비트코인에서 숏 청산이 51%, 이더리움에서 롱 청산이 63%를 차지한 점은 자산별 방향 베팅이 엇갈린 채 정리됐다는 뜻이다.

한 줄 정리

오늘 시장은 큰 폭의 급락보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리스크를 다시 가격에 얹는 과정에 가까웠다. 비트코인 점유율 상승과 거래량 둔화는 자금이 공격적으로 퍼지기보다 방어적으로 재배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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