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전체 명목 거래대금의 평균 16.4%가 올해 들어 거래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NVDA)는 3.0%를 차지해 거래 비중 1위에 올랐다.
더 코베이시 레터(The Kobeissi Letter)는 12일 X 게시물에서 소수 종목이 미국 시장 거래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MU)은 전체 명목 거래대금의 2.8%, 테슬라($TSLA)는 2.1%, 샌디스크($SNDK)는 1.5%를 각각 차지했다.
거래대금이 많아도 호가 유동성이 반드시 두꺼운 것은 아니었다. 샌디스크의 평균 매수·매도 호가 차이는 12.4bp로 S&P500 구성 종목 평균인 5.9bp의 두 배를 웃돌았다. 호가 차이는 최우선 매수 가격과 매도 가격 사이의 간격으로, 수치가 클수록 거래 체결 비용이 커질 수 있다.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MSFT), 알파벳($GOOGL)은 최우선 매수·매도 호가의 평균 주문 규모도 일반적인 S&P500 구성 종목보다 작았다. 높은 거래대금과 별개로 실제 호가판의 깊이는 상대적으로 얇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