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에서 13일 오후 4시45분 기준 최근 1시간 동안 테더(USDT) 3,499.55만 USDT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원화로는 약 496억원 규모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순유입은 특정 시간 동안 거래소로 들어온 물량에서 빠져나간 물량을 뺀 값이다. 이번 수치는 단기 자금 이동을 보여주는 관측치로, 가격 방향을 단정하는 지표는 아니다.
테더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달러와 유사한 기준 통화로 쓰이는 스테이블코인이다. 거래소로 USDT가 들어오면 투자자가 거래 재원을 옮긴 것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실제 매수나 매도 여부는 주문 체결 데이터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바이낸스 관련 테더 이동은 최근에도 포착됐다. 앞서 본지는 미확인 지갑에서 바이낸스로 테더 3,980만 개가 이체된 정황을 전한 바 있다. 이번 집계는 개별 지갑 이체가 아니라 1시간 단위 순유입 데이터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같은 날 시장에서는 비트코인(BTC)이 OKX 시세 기준 6만4000 USDT 선을 다시 넘어선 흐름도 확인됐다. 다만 바이낸스의 1시간 순유입만으로 비트코인 가격 변동이나 거래소 전체 유동성 변화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번 바이낸스 순유입이 실제 현물 매수, 파생상품 증거금 이동, 내부 정산 중 어디에 가까운지는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13일 오후 4시45분 기준 1시간 동안 3,499.55만 USDT가 바이낸스로 순유입됐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