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용평(070960)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817억원과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하며 영업흑자를 유지했다. 신규 분양사업 매출 인식이 제한되면서 외형과 이익은 줄었지만 리조트 운영 효율화로 영업손실 전환은 피했다.
모나용평은 14일 공시에서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817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3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실적 감소의 주된 요인은 분양 공백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개발·분양사업 매출이 반영됐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신규 분양사업의 매출 인식이 제한되면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리조트 기업의 매출은 객실, 스키장, 골프장, 부대시설 운영수입과 분양사업 매출이 함께 반영된다. 분양 매출은 사업 일정과 인허가, 분양 진행 상황에 따라 인식 시점이 달라질 수 있어 기간별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2분기에는 계절적 요인과 비용 반영도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회사 측은 리조트 사업의 계절적 영향에 재산세 등 정기 비용이 집중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모나용평은 강원 평창과 충남 보령에 종합휴양지를 운영하는 리조트 기업이다. 스키장, 골프장, 워터파크, 호텔 등 사계절형 복합 리조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성수기 수요와 시설 운영 효율이 손익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회사는 하반기 여름·가을 성수기에 리조트 운영사업의 실적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발왕산을 활용한 사계절 관광 콘텐츠와 웰니스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객실과 주요 상품 판매단가를 관리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해외 관광객 유치 채널도 넓힌다. 기존 대만과 중국 등 중화권 중심 영업에서 동남아와 호주·뉴질랜드, 미주권으로 해외 영업을 확대하고, 국가별 여행사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외국어 직판 채널을 활용해 단체관광객과 개별관광객 수요를 함께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모나용평 관계자는 "올해는 내실 정비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단가 관리와 운영 효율화를 강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골드시즌 운영 활성화와 해외시장 다변화, 올림픽빌리지 2차 분양사업 추진을 통해 실적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분양 공백 구간에서 운영 수익을 방어하고 다음 분양사업으로 실적 기반을 보완하겠다는 취지다.
올림픽빌리지 2차 개발사업은 회사가 지난 5월 공시한 신규 분양사업이다. 모나용평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 보유 토지를 활용해 공동주택 43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약 2860억원, 예상 사업기간은 2026년 12월부터 2029년 12월까지다. 회사는 인허가, 시장 환경, 사업 추진 과정에 따라 내용과 일정이 바뀔 수 있다고 공시했다.
검증 출처: 연합뉴스 원문(https://www.yna.co.kr/view/AKR20260814135200062), 전자공시 기반 모나용평 기타경영사항 공시 요약(https://www.awakeplus.co.kr/data/view/20260526800311), 기업현황 자료(https://comp.wisereport.co.kr/bsfn/company/c1010001.aspx?cmp_cd=070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