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앤아이(083470)가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약 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엠앤아이는 20일 공시에서 보통주 726만3922주를 새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826원이다.
배정 대상자는 신기술케이에듀조합이다. 공시에는 신기술케이에듀조합이 최대주주 변경 예정 대상으로 기재됐다.
이번 증자는 기존 주주 전체를 대상으로 신주를 배정하는 일반 공모가 아니라 회사가 정한 특정 대상자에게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회사가 제시한 자금 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등 확보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회사가 특정 투자자나 관계자에게 신주를 발행하고 그 대가로 자금을 확보하는 구조다. 회사에는 자금이 유입되지만 발행주식 수가 늘어나는 만큼 기존 주주의 지분율은 낮아질 수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은 기업공시 길라잡이에서 제3자배정 방식의 자금 조달은 기존 주주의 권리 침해 소지가 있어 보다 충실한 공시가 요구된다고 설명한다. 유상증자 공시에서는 신주의 종류와 수, 발행가액, 자금 조달 목적, 증자 방식, 배정 대상 등이 주요 확인 항목이다.
이번 공시에서 확인된 핵심 수치는 조달 규모 약 60억원, 신주 726만3922주, 주당 발행가액 826원이다. 증자 이후 주주 구성 변화는 납입 진행 여부와 후속 공시를 통해 확인될 예정이다.
국내 상장사의 제3자배정 방식 자금 조달 공시는 최근에도 이어졌다. 본지는 앞서 한탑이 운영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약 3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