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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TF 2종 상장…현금흐름·신약주에 분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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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권거래소 건물 앞을 지나는 행인들 / TokenPost.ai

프랭클린템플턴과 차이나AMC가 현금흐름 기업과 혁신 신약 기업에 투자하는 ETF 2종을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두 상품은 홍콩 주식을 담으면서 미국 또는 선진국 주식에도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홍콩증권거래소는 두 ETF가 2026년 9월 29일 거래를 시작했다고 공지했다. 현금흐름 ETF의 종목 코드는 홍콩달러 기준 3520, 위안화 기준 83520, 미국달러 기준 41520이다. 혁신 신약 ETF는 각각 3525, 83525, 41525다.

첫 상품인 차이나AMC 프랭클린 홍콩·미국 현금흐름 ETF는 홍콩 주식 60%, 미국 주식 40%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한다. 지수에는 홍콩 상장사 20곳과 미국 상장사 80곳 등 100개 종목이 포함된다.

지수는 금융주를 제외하고 기업의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한다. 지수 산출사 솔액티브(Solactive)는 지난 3개 회계연도 영업현금흐름이 플러스였는지 등을 평가하며, 직전 12개월 잉여현금흐름을 기준으로 종목별 비중을 정하고 한 종목의 비중은 8%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상품인 차이나AMC 프랭클린 FTSE 혁신 신약 ETF는 홍콩과 선진국 시장의 관련 기업을 담는 지수를 추종한다. 차이나AMC의 상품 안내에는 홍콩 종목 30개와 선진국 종목 70개가 제시됐으며, 목표 시장 비중은 홍콩 65%, 선진국 35%다.

지수는 전통 중의약 기업과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을 제외하고 연구개발 집약도에 따라 종목 비중을 조정한다. 두 ETF 모두 차이나AMC가 운용하고 프랭클린템플턴이 협력했다. 차이나AMC는 이번 협력이 프랭클린템플턴과의 첫 전략적 상품 협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상장은 두 회사가 협력한 ETF 2종이 홍콩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 사례다. 프랭클린템플턴의 ‘아시아 첫 ETF 상장’이라는 표현은 거래소와 운용사 자료에서 별도로 확인되지 않아 기사에 포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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