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3분기 순익 47% 감소…연간 이익 전망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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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DAL)의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7% 감소했고, 회사는 2026년 이익 전망을 낮췄다. 항공유 비용이 늘어난 가운데 에드 배스천 CEO는 운임이 오르고 있어도 여행 수요는 강하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2026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을 5.10~5.60달러로 제시했다. 7월 전망치인 6.50~7.50달러보다 낮다. 올해 잉여현금흐름 전망도 최대 40억달러(약 5조3680억원)에서 25억달러(약 3조3550억원)로 낮췄다.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1.72달러로 월가 예상치 1.75달러를 밑돌았다. 조정 매출은 175억9000만달러(약 23조5938억원)로 예상치 176억7000만달러(약 23조7011억원)에 못 미쳤다. 순이익은 7억5600만달러(약 1조147억원)로, 전년 동기 14억2000만달러(약 1조9066억원)에서 줄었다.
배스천 CEO는 CNBC 인터뷰에서 “소비자 반응은 계속 상당히 강하다”며 “모든 판매 채널과 좌석 등급, 지역, 출장·휴가 수요에서 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늘어난 연료비 60억달러(약 8조520억원)의 상당 부분을 운임에 반영하는 동안에도 여행객의 예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델타항공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조정 매출 증가율은 16%였다. 두 수치에는 펜실베이니아주 트레이너 정유시설에서 얻은 이익이 반영됐다. 델타항공은 원유를 항공유 등으로 정제하는 시설을 운영한다.
3분기 프리미엄 좌석 매출은 18% 늘어난 68억2000만달러(약 9조1524억원), 일반석 매출은 12% 증가한 68억달러(약 9조1256억원)를 기록했다. 9월 항공료는 전년 동기보다 23% 넘게 올랐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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