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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목표가 211달러로 상향…매수 의견 유지

클리어스트리트가 스트래티지의 목표주가를 201달러에서 211달러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우선주 재매입과 달러 준비금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보통주 발행 부담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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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지폐 옆에 놓인 우선주 증서 / TokenPost.ai

클리어스트리트(Clear Street)가 스트래티지($MSTR)의 목표주가를 201달러에서 211달러(약 28만원)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스트래티지가 우선주 STRC를 되사들이고 달러 준비금을 늘려 재무 여건이 나아졌다는 이유다.

코인게이프(CoinGape)는 클리어스트리트 애널리스트가 스트래티지의 3분기 대부분을 재무 구조 강화에 썼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회사가 보통주를 발행해 STRC 우선주를 재매입했고, 그 과정에서 달러 준비금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우선주는 배당 지급 부담이 따르는 자금 조달 수단이다. 이를 줄이고 현금성 자산을 쌓으면 재무 부담이 가벼워진다는 것이 평가의 뼈대다.

STRC가 액면가 100달러(약 13만3000원) 근처에서 거래되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우선주가 액면가 부근을 유지한다는 것은 이 증권이 발행가에 가까운 값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다.

위험 요인도 함께 짚였다. 같은 기간 MSTR 주식 발행 규모가 비트코인(BTC) 매입 속도를 앞질렀다는 것이다. 클리어스트리트는 이 점이 특히 보통주 주주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통상 보통주 발행이 늘면 기존 주주의 지분 비율은 낮아질 수 있다. 우선주 부담을 덜어내는 데 보통주를 활용한 만큼, 재무 구조의 개선과 주주가 치르는 비용은 따로 따져봐야 한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쌓아 오면서 보통주와 우선주 발행으로 매입 자금을 마련해 왔다. 이번 목표가 조정에서 클리어스트리트는 자금 조달 구조의 개선과 주식 발행 부담을 함께 짚었다.

다른 증권사의 최근 조정도 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16일(현지시간) 스트래티지 목표가를 186달러에서 208달러(약 27만6000원)로 높이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같은 날 9.56% 내린 136.83달러(약 18만2000원)에 마감했다.

목표주가는 각 증권사가 자체 방식으로 산정한 추정치여서 직접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목표주가 상향이 실제 주가 흐름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스트래티지는 STRC 우선주 주주들이 10월 28일 투표에서 배당을 매일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꾸는 안을 표결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투표에 앞서 11월 배당을 조건부로 매일 지급한다고 공표했다. 스트래티지는 실적 발표를 10월 29일에 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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