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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120주 전량 매도 계획…크라우드스트라이크 85주 축소

짐 크레이머의 자선신탁이 브로드컴 잔여 보유분 120주를 매도하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85주를 줄이기로 했다. CNBC 인베스팅 클럽은 데이터센터 투자 자금조달 우려와 포트폴리오 비중 조정을 배경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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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레이머 (AI 일러스트) / TokenPost.ai

짐 크레이머의 자선신탁이 브로드컴($AVGO) 잔여 보유분 120주를 매도하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85주를 줄이기로 했다. 두 거래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공개됐다.

CNBC 인베스팅 클럽(CNBC Investing Club)은 매매 알림에서 브로드컴 주식을 주당 약 326달러(약 43만2000원)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식을 주당 약 251달러(약 33만2000원)에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가 이뤄지면 브로드컴 보유분은 없어지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665주가 남는다.

브로드컴 매도 대상 주식의 평균 수익률은 약 128%다. 자선신탁은 해당 주식을 2023년과 2024년에 매입했으며, 앞서 20일 일부를 팔아 포트폴리오 내 비중을 1.36%에서 1%로 낮췄다.

클럽은 데이터센터 투자 자금조달 우려로 관련 종목이 압박을 받는 상황을 매도 배경으로 들었다. 짐 크레이머는 포트폴리오를 더 방어적으로 운용하고, 앤트로픽 기업공개(IPO)와 메타($META)의 향후 증자 계획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보유 종목 수를 줄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크레이머는 “데이터센터가 무너지면서 우리는 방어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보유 종목을 지나치게 많이 가져갈 수 없다”고 말했다. 클럽은 이번 매도가 AI 수혜주로 꼽혀 온 브로드컴의 사업 전망에 대한 새로운 판단이 아니라, 자선신탁의 보유 종목과 비중을 조정하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번 주 주가가 약 9% 반등한 가운데 85주를 매도할 계획이다. 매도 대상 주식은 2024년 말 매입분으로, 클럽이 제시한 수익률은 약 187%다. 클럽은 이번 조정이 회사의 사업 기초 여건에 대한 부정적 판단 때문은 아니며, 비중을 조정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관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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