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 3분기 순이익 125% 증가…특별배당 13억유로
에니의 2026년 3분기 조정 순이익이 28억유로로 전년 동기보다 125% 늘었다. 회사는 특별배당 13억유로를 결정하고 올해 자사주 매입 계획을 38억유로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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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E)의 2026년 3분기 조정 순이익이 28억유로로 전년 동기보다 125% 늘었다. 에니는 실적 발표와 함께 총 13억유로의 특별배당을 결정하고 올해 자사주 매입 계획을 38억유로로 높였다.
에니는 3분기와 올해 1~9월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조정 영업이익은 60억유로로 전년 동기의 두 배였고, 회사는 조정 순이익이 자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 24억8000만유로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탐사·생산 부문의 조정 영업이익은 46억3000만유로로 76% 증가했다. 기초 생산량은 하루 183만 배럴로 7% 늘었다. 에니는 생산 증가와 판매 가격 개선이 부문 실적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정제 부문의 조정 영업이익은 7억3000만유로였다. 설비 가동률 상승이 실적을 뒷받침했지만, 높은 운송비와 중질·고유황 원유 및 경질·저유황 원유 간 가격 차이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에니 이사회는 주당 0.46유로, 총 13억유로 규모의 특별배당을 12월 9일 지급하기로 했다. 2026년 자사주 매입 계획은 직전 계획보다 12% 늘어난 38억유로로 상향했고, 주당 1.10유로의 보통배당 계획은 유지했다.
에니는 2026년 조정 영업현금흐름을 165억유로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브렌트유 배럴당 95달러와 정제 마진 등 회사가 제시한 전제에 기반한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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