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P/E, 알파벳 웃돌아…AI주 실적 앞두고 22일 엇갈린 주가
프록터앤드갬블의 주가수익비율(P/E)이 알파벳을 웃돌았다고 CNBC 칼럼이 비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P&G 주가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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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터앤드갬블($PG)의 주가수익비율(P/E)이 알파벳($GOOGL)을 웃돌았다. 다만 CNBC 칼럼은 두 회사의 P/E 수치나 산출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다.
마이클 산톨리(Michael Santoli) CNBC 칼럼니스트는 27일 칼럼에서 두 회사의 밸류에이션을 비교하고 AI 관련주 반등 조건을 짚었다. P/E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지표로, 회사 전체의 시장 가치인 시가총액과는 다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투자자 안내도 P/E를 주가와 주당순이익의 비율로 설명한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는 기술주와 생활용품주 주가가 엇갈렸다. AP통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S&P500은 1.2%, 나스닥종합지수는 2.6% 하락했다. 엔비디아($NVDA)는 4.4%, 메타($META)는 7% 내린 반면 프록터앤드갬블은 5.6% 올랐다.
프록터앤드갬블은 22일 발표한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유기적 매출이 모두 전년 동기보다 4% 증가했다고 밝혔다. 희석주당순이익 증가율은 1%였다. 주가 흐름과 실적 수치는 서로 다른 지표인 만큼, 하루의 주가 변동만으로 기업 실적이나 업종 평가를 단정할 수는 없다.
산톨리는 기술주에 대한 헤지펀드의 투자 비중 축소와 이번 주 예정된 알파벳·아마존($AMZN)·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실적 발표를 반등 조건으로 꼽았다. 그는 채권수익률과 유가, 기업 신용 여건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썼다. 실적 발표 전인 만큼 실제 결과와 주가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매도세가 충분히 진행됐는지를 놓고는 다른 신호도 제시됐다. 산톨리는 시타델증권의 23일 메모를 소개하며 자사 플랫폼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하락한 반도체 관련 자산 등을 사들였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시장 저점에서 관찰된 개인 투자자의 순매도 흐름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 플랫폼의 주문 흐름만으로 전체 개인 투자자의 움직임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산톨리의 칼럼은 투자 비중 축소와 실적 발표를 반등 요인으로 다루는 동시에, 매크로 여건과 투자자 매매 흐름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짚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지역 반발로 차질을 빚은 사례처럼 AI 투자에는 기업 실적 외에도 인프라 구축 과정의 부담이 맞물린다. 이번 칼럼이 제시한 P/E 비교는 이 같은 투자 흐름의 주가 평가를 살펴보는 한 지표지만, 구체적인 비율과 산출 기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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