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나스닥 1.38% 하락…알파벳 설비구매액 두 배 넘어

알파벳의 3분기 설비·장비 구매액은 513억5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 미국 9월 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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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설 중인 데이터센터 외벽과 전력 설비 / TokenPost.ai (mono)

나스닥 종합지수는 29일(현지시간) 1.38% 내린 2만6184.72로 마감했다. 알파벳($GOOGL)의 3분기 설비·장비 구매액은 513억5500만 달러(약 68조82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

AP통신은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고 전했다. S&P500은 0.30% 내린 7720.39,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5% 하락한 5만2342.56으로 마쳤다.

알파벳의 3분기 매출은 1276억 달러(약 171조원)로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했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307억 달러(약 41조1400억원)로 103% 늘었다.

검색 및 기타 부문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30%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설비·장비 구매액은 전년 동기 239억5300만 달러(약 32조970억원)에서 513억5500만 달러로 늘었다. 회사가 정의한 잉여현금흐름은 90억6500만 달러 적자(약 12조1500억원)를 기록했다.

본지는 앞서 알파벳의 AI 투자 확대에 따른 현금흐름 압박을 전한 바 있다. 이번 분기에도 설비·장비 구매 증가와 잉여현금흐름 적자가 함께 나타났다.

알파벳은 기업용 AI 인프라와 솔루션 수요가 구글 클라우드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시된 설비·장비 구매액은 AI 지출만 따로 집계한 수치가 아니다.

미국 경제분석국(BEA)은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8월의 3.4%보다 높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1% 올랐다. 근원 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8월 3.0%에서 높아졌다.

연방준비제도(연준)는 28일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연 3.75~4%로 유지했다. 표결은 찬성 10명, 반대 2명이었다.

리사 쿡(Lisa Cook)과 베스 해먹(Beth Hammack)은 0.25%포인트 인상을 선호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BEA가 발표한 미국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연율 3.4% 증가했다. 2분기 증가율은 2.2%였다.

GDP 발표에 포함된 3분기 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연율 2.1%였다. 이는 분기 기준 연율로, 9월 PCE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 3.6%와는 산출 기간이 달라 직접 비교할 수 없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는 10월 28일 미국 현물 비트코인(BTC) ETF 순유입을 1억3730만 달러(약 1840억원)로 집계했다. 순유입은 ETF에 들어온 자금에서 빠져나간 자금을 뺀 값이다. 해당 자금 흐름은 나스닥이 하락한 29일의 증시 마감 시세와 기준일이 다르다.

BEA는 GDP 다음 추정치와 10월 PCE 자료를 11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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