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단기 반등해도 10월 초 고점 회복 쉽지 않다는 전망 나와
캐피털이코노믹스는 민주당의 AI 규제와 데이터센터 건설 제한 우려가 기술주 매도세의 촉발 요인으로 지목됐다고 분석했다. 정치적 변화가 AI 주식 조정을 길게 만들 수 있다는 견해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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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단기 반등하더라도 10월 초 고점을 당분간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민주당의 AI 산업 규제와 데이터센터 건설 제한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매도세의 촉발 요인으로 지목됐다.
캐피털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는 5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진단했다. 조 마허(Joe Maher) 캐피털이코노믹스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민주당이 의회나 주 정부 차원에서 AI 산업을 규제하고 데이터센터 건설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매도세를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AI 관련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가 이미 취약한 조짐을 보였고, 미국 증시에도 경기 후반부의 전형적인 특징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정치적 변화가 AI 주식 열기를 식히고 조정을 장기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견해도 담겼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10월 5일 분석에서 민주당이 의회 양원을 장악하면 주식시장에 부담이 되지만, 뒤따를 입법 교착이 충격을 제한할 수 있다고 봤다. 4일 분석에서는 전체 증시가 중간선거 결과에 대체로 긍정적으로 반응한 가운데 민주당의 큰 폭 성과가 앞으로 AI 투자 흐름에 역풍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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