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서 크립토 시장구조법 점검…8월 전 처리 분기점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나 크립토 시장구조법의 진척 상황과 통과 가능성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의회가 8월 휴회 전 처리를 서두르는 가운데 이번 회동이 CLARITY Act의 입법 단계 진입 여부를 가를 분기점으로 주목된다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만나 ‘크립토 시장구조법’의 진척 상황을 논의한다. 의회가 여름 휴회 전 법안 처리를 서두르는 가운데, 업계가 주목해온 CLARITY Act의 향방이 이번 회동에서 다시 한 번 가늠될 전망이다. Politico에 따르면 버니 모레노 상원의원은 목요일 몇몇 상원의원이 대통령에게 법안과 ‘성공 가능성’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도 이 자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레노 의원은 “법안 전체를 놓고 이야기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안에 매우 적극적으로 관여해 왔고, 혁신을 이끄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법안 조율을 맡아온 톰 틸리스 상원의원도 “이번 주 말까지 합의점을 찾길 바란다”며 “8월 휴회 전 본회의에 올리려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원은 현재 수정안을 기다리고 있다. 루미스 의원은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새 초안이 앞으로 며칠 내 나올 것이고, 다음 주 상원 본회의에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법안 통과 가능성을 두고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예측시장 칼시에서는 8월 휴회 전 표결에 부쳐질 확률을 79%로 봤고, 폴리마켓은 올해 법안이 서명될 가능성을 39%로 제시했다.
다만 실제 법제화까지는 아직 변수가 남아 있다. 일부 의원들은 윤리 문제를 이유로 반대 입장을 내고 있고, 조항별 이견도 남아 있다. 그럼에도 이번 백악관 회동은 ‘크립토 시장구조법’이 단순한 논의를 넘어 입법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시장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주요 자산의 제도권 환경 변화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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