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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위안화, 중국 중앙은행 중기 계획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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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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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의 안정적 발전을 중기 개혁 계획에 명시했다. 결제·국고·현금 서비스 개선과 신용정보 산업 육성, 자금세탁방지 감독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은행 창구에 놓인 결제 단말기와 위안화 지폐 / TokenPost.ai

은행 창구에 놓인 결제 단말기와 위안화 지폐 / TokenPost.ai

중국이 중앙은행 중기 개혁 계획에 디지털 위안화의 안정적 발전을 명시했다. 결제 인프라와 중앙은행 서비스 체계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법정화폐를 주요 정책 과제로 다루겠다는 내용이다.

PANews는 10일 중국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이 ‘중국인민은행 15차 5개년 개혁발전계획’에서 금융 인프라와 중앙은행 서비스 체계를 최적화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계획에는 결제·국고·현금 서비스를 개선하고 디지털 위안화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는 내용이 담겼다.

신용정보 산업의 고품질 발전과 자금세탁방지 감독 강화도 추진 과제에 포함됐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를 통해 금융 강국 건설과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의 직무 수행을 뒷받침할 거버넌스 기반도 강화한다. 법치에 기반한 중앙은행과 디지털 중앙은행 건설을 전면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위안화는 중국인민은행이 발행하고 관리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다. 비트코인(BTC)처럼 민간 네트워크에서 유통되는 암호화폐와 달리 국가 통화 체계 안에서 작동한다.

CBDC는 통상 현금을 디지털 형태로 구현하면서 중앙은행과 금융기관의 결제 체계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발행 주체와 관리 구조가 민간 암호화폐와 구분되는 만큼 관련 정책도 별도의 틀에서 다뤄진다.

이번 계획은 디지털 위안화를 결제 서비스만의 과제로 제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고·현금 서비스와 신용정보, 자금세탁방지 감독을 함께 묶어 중앙은행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 과제로 배치했다.

중국은 앞서 디지털 위안화의 제도와 운영 기반을 확대해 왔다. 2025년 11월 말까지 디지털 위안화 누적 거래는 34억8000만 건, 거래액은 16조7000억 위안을 기록했다.

디지털 위안화 제도도 2026년 1월 1일부터 바뀌었다. 상업은행 지갑의 디지털 위안화 잔액을 은행 예금 부채로 분류하고 예금 금리 규정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발표만으로 디지털 위안화가 암호화폐 시장이나 해외 결제망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중국인민은행이 이번에 밝힌 범위는 디지털 위안화와 결제 인프라, 신용정보 산업, 자금세탁방지 감독을 아우르는 중앙은행 중기 개혁 방향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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