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원자로 4기 통합허가 예비 권고…안전심사 남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직원들이 텍사스주 프로젝트 마타도르에 계획된 원자로 4기의 통합운영허가를 조건부로 예비 권고했다. 안전심사와 위원회 의결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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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직원들이 텍사스주 프로젝트 마타도르에 계획된 원자로 4기의 통합운영허가를 조건부로 예비 권고했다. 안전심사와 최종 허가 결정은 남아 있다.
NRC가 2026년 10월 9일 공개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웨스팅하우스 AP1000 원자로 4기의 건설·운영을 함께 허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권고 조건은 안전심사 완료이며, 안전 문제가 확인되면 허가하지 않을 수 있다. 초안은 허가를 내주는 경우와 신청을 거부하는 경우의 환경 영향을 모두 검토했다.
대상은 퍼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 카슨 카운티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 마타도르다. 환경심사는 통합운영허가 신청에 따른 환경 영향을 따지는 절차로, 안전심사나 최종 허가와는 별개다.
이번 심사에는 신청 기업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작성하고 NRC 직원이 감독하는 시범 절차가 적용됐다. 퍼미 아메리카는 2025년 6월 신청서 첫 부분을 제출했고, NRC는 같은 해 9월 환경심사 시범사업 참여를 확인했다. 초안에는 NRC 직원의 독립 검토와 기업 작성 초안 평가, 관계 기관·부족 협의, 의견수렴 결과가 반영됐다.
퍼미 아메리카는 10월 9일 발표에서 NRC 직원들의 예비 권고를 확인했다. 회사는 최종 환경평가와 안전평가, 원자력규제위원회 의결이 남았다고 밝혔다. NRC는 초안에서 의견 제출 기한을 11월 23일로, 최종 환경영향평가서 발표 시점을 12월로 제시했다.
이번 절차는 NRC의 다른 원전 허가 심사 사례와도 구분된다. 해당 사례는 테네시강유역개발공사의 원자로 건설허가 심사였고, 이번 프로젝트는 건설과 운영을 함께 허가하는 통합운영허가 신청의 환경심사 단계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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