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스페이스X, 스타링크폰·우주 데이터센터 출시 계획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Starlink)를 전면에 내세운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모바일 기기, 위성 데이터센터, 직접 연결형 위성 인터넷(D2D)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사업 모델까지 포함돼 있어, 기업공개(IPO)를 앞둔 행보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로이터는 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브랜드의 스마트폰 출시를 비롯해 D2D 위성인터넷, 저궤도 우주 추적 솔루션 '스타게이즈(Stargaze)' 등 다양한 신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기술들은 '스타십(Starship)' 로켓을 통한 차세대 위성 발사에 의존한다. 스타십은 대형 위성 수송을 위한 스페이스X의 신형 발사체로, 기존보다 광범위한 데이터 처리와 통신 커버리지를 가능케 한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우주 궤도 위에 건설되는 데이터센터가 핵심이다. 스페이스X는 이를 통해 스타링크 네트워크의 저지연·고속 접속 성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타링크는 현재 약 5,000기 이상의 저궤도 위성을 운용 중이며, 농촌과 오지 등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 초점 맞춘 글로벌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작년 연간 매출 기준으로 약 150억~160억 달러(약 22조 350억 원~23조 5,040억 원)를 기록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스타링크에서 발생했다.
이번 신규 사업 추진은 스페이스X가 IPO를 고려하고 있다는 정황과도 맞물린다. 설립 이후 비상장 기업으로 오랜 기간 운영된 스페이스X는 최근 들어 투자자 유치를 확대하고, 스타링크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해 상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I·위성 기술·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이번 전략은 스페이스X가 단순한 발사체 기업에서 글로벌 통신·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하려는 비전을 반영한다. 다만 로켓 발사 및 위성 구축이라는 기술 장벽이 높은 만큼, 사업화 일정과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스페이스X는 뚜렷한 IPO 일정은 밝히지 않았지만, 스타링크를 앞세운 다각화와 고부가가치 모델 전환이 향후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우주는 이미 열렸다...이제는 '접속'의 시대"
스페이스X가 추구하는 스타링크 기반의 글로벌 통신망과 AI 데이터 인프라는 더 이상 공상 과학이 아닙니다. 위성 직접 연결 인터넷(D2D), 지구 궤도 데이터센터, AI 기반 스마트폰까지… 이제 투자자는 단순한 '상상'이 아닌 '이해'와 '분석'의 힘을 갖춰야 할 시점입니다.
하지만 이런 신기술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고, 기업 가치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읽는 눈은 하루 아침에 생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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