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가 신규 최상위 도메인(TLD) 신청자를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 ‘프론티어(Frontier)’를 출시했다. 이용자는 지원되는 금고에 자산을 예치해 포인트를 쌓고 희망하는 TLD에 배분할 수 있다.
프론티어 공식 안내에 따르면 적격 예치액 1달러당 하루 1포인트가 적립된다. 예치 자산은 제3자 금고에 보관되며 D3가 직접 보관하거나 운용하지 않는다. 포인트는 현금이 아니고 도메인 구매 대금으로 사용할 수 없다.
블록미디어는 D3가 하이퍼리퀴드 기반 첫 금고를 2026년 9월 25일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D3는 9월 27일 공식 블로그에서 솔라나 기반 첫 금고가 가동됐다고 알렸다. 프론티어 안내에는 예치와 포인트 적립이 9월 28일 시작됐다고 적혀 있다. 앞서 제시된 하이퍼리퀴드 기반 금고 일정과는 차이가 있다.
이용자는 ICANN의 신규 TLD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희망하는 확장자에 포인트를 배분한다. D3는 이를 바탕으로 TLD별 관심을 파악하고 레지스트리 사업자와 잠재 구매자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1600개가 넘는 신청이 접수됐으며, ICANN이 신규 일반 최상위 도메인 신청을 받은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포인트는 개별 도메인 이름을 예약하거나 소유하게 해주지 않는다. 참여 레지스트리의 출시 절차에서 이름별 선택이 열리면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지만, 실제 등록은 해당 TLD의 참여 여부와 출시 조건에 달려 있다. D3는 프로그램 참여가 도메인 등록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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