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마감브리핑] DAXA "상장 폐지 가이드라인 작성 중…위믹스는 별개의 사안" 外

[DAXA "상장 폐지 가이드라인 작성 중…위믹스는 별개의 사안"]

위믹스(WEMIX) 상장폐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 DAXA)에 상장 폐지 관련 가이드라인이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뉴스1이 전했다. 이에 닥사는 가상자산 유형별로 위험성 지표를 만드는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위험성 지표가 완성되면 지표 탐지 결과에 따라 상장 폐지를 결정하므로 해당 지표가 곧 '상장 폐지 가이드라인'이 될 전망이다. 다만 위믹스 사태는 가이드라인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거래소가 '상장 폐지'에 동의했기 때문에 진행한 절차라고 닥사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닥사 관계자는 "각 사에서 정한 상장 기준이 다 있지만, '적어도 이런 코인은 상장하면 안 된다'는 취지에서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디지털 시험성적서 도입…블록체인 기술로 위변조 막는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위·변조를 방지한 디지털 시험성적서가 도입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29일 경기 과천 KTR 본원에서 이러한 내용의 디지털 시험성적서 발급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품 시험인증은 국내 유통·수출입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품질 검증 과정으로, 지금까지는 종이 인증서로만 발급돼 거래가 지연되고 데이터 활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KTR은 KTNET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시험성적서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시험성적서 발급 과정의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블록파이, 11일 출금 중단 후 $3,300만 상당 ETH 제미니로 입금]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대출 업체 블록파이가 챕터11 파산을 신청했다. 블록파이는 이에 앞선 11일 사용자의 출금을 중단했으며, 출금 중단 후 3,300만 달러 상당의 27,806 ETH를 제미니 거래소로 입금했다. ETH 입금 후 약 380만 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을 0x22ff로 시작되는 주소로 전송했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1.91% 오른 1,197.2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럼 "커뮤니티 주도 포크 '오픈북', FTX 노출 없어 안전"]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세럼(SRM)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커뮤니티 주도 세럼 V3 포크 버전인 '오픈북'(OpenBook)은 FTX 및 알라메다 리서치로부터 격리돼 안전하다. 오픈북은 현재 구축 단계로 수수료, 토큰, 거버넌스 구조를 구성하기 위해 커뮤니티의 피드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세럼은 "FTX와 알라메다의 붕괴로 메인넷 상의 세럼 프로그램은 완전히 소멸된 상태다. 또 세럼의 업그레이드 권한이 FTX에 있기 때문에 세럼의 보안은 위험에 처해 있다. 특히 커뮤니티 주도 포크 오픈북이 생겨나며 세럼의 거래량과 유동성은 거의 제로 수준으로 떨어졌다. SRM 토큰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SRM 토큰을 계속 사용하자는 쪽과 사용하지 말자는 커뮤니티의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SRM은 현재 1.78% 오른 0.239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인마켓 거래소들, WEMIX 상장 검토 중]

전자신문이 "국내 복수 코인마켓(C2C) 거래소가 디지털자산거래소 연합체 닥사(DAXA) 결정으로 원화마켓 거래소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한 위믹스(WEMIX) 거래지원(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고팍스 이후 실명계좌를 확보한 C2C거래소가 한 곳도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코인 거래량 감소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곳이 적지 않아서다. 현재 신고 수리를 완료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자는 총 27곳이다. 원화마켓 보유 5대 거래소를 빼고 나머지 22곳 C2C 거래소는 이번 상장폐지 결정에 영향을 받지 않아 위믹스 상장에 제한이 없다. 다만 C2C 거래소들 사이에서도 반응은 엇갈린다. 이는 위믹스가 '독이 든 성배' 취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과 정치권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믹스를 받아들일 경우 부정적인 거래소 이미지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한다.

[-이용우 의원 "닥사 위믹스 상장폐지...자율규제의 허상"]

29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 협의체(닥사·DAXA)의 위믹스(WEMIX) (상장)폐지는 자율규제의 허상"이라고 지적했다. 가상자산 산업 이슈를 자율규제에 맡기는 것이 아닌, 공적규제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그는 "닥사의 위믹스 폐지 결정은 금융당국에서 어떠한 권한도 부여하지 않았다”며 “무슨 권한을 바탕으로 폐지를 결정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증권거래소의 경우 신규상장 및 폐지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다”며 “사실 위믹스를 업비트, 빗썸 등 거래 중개 플랫폼에 등록한 걸 정식 상장으로 볼 수 있는지 조차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번 위믹스 사태는 공정거래법 제1조에 명시된 '부당한 공동행위 금지'와도 저촉된다”며 “닥사가 위믹스의 거래조건을 규정한 것도 공정거래법을 완벽히 지킨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시스왑, 비트토렌트 체인에 AMM 플랫폼 출시]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 프로토콜 스시스왑(SUSHI)이 2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비트토렌트 체인(BTTC)에 자동화 마켓 메이킹(AMM)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스시 측은 "BTTC는 이더리움(ETH) 메인넷,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현 BNB체인), 트론(TRX) 메인넷 간의 상호 운용성과 빠르고 저렴한 트랜잭션을 제공하는 레이어2 확장성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이제 BTTC에서 스시스왑 UI를 사용해 토큰 스왑 및 거래가 가능하다. AMM 플랫폼 출시 후 스시스왑은 1~2주 내 유동성 풀과 이자농사를 위한 '온센 팜'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SUSHI는 현재 0.74% 오른 1.35 달러, BTT는 현재 1.55% 오른 0.000000676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파일 공유 네트워크 LBRY "애플, 검색어 검열 강요"]

최근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애플과의 전쟁을 예고한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파일 공유 네트워크 LBRY(LBC)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애플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특정 용어의 검색을 검열하라고 LBRY에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는 언론 탄압에 해당하는 행위다. 당시 우리는 코로나19(COVID-19)와 관련된 모든 단어의 검색 검열을 강요받았다. 해당 요청에 불응 시 앱 스토어에서 LBRY 앱을 제거하겠다는 협박도 받았다. 불가피하게 우리는 금지 검색어를 설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는 "애플이 트위터에 부당한 탄압을 하고 있다. 애플은 미국 내 표현의 자유를 싫어하는지 앱스토에서 트위터를 제거했지만 이유는 알려주지 않았다. 또 애플은 앱 스토어를 통해 구입하는 모든 것에 3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LBC는 현재 15.62% 오른 0.0129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서치 "미국 이더리움 검증자 노드 점유율 45.3%...압도적 1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 서비스 기업 CV랩스(CV VC Lab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22년 기준 이더리움(ETH) 검증자 노드를 가동하는 지역 중 미국의 비중이 45.3%로 단일 국가로는 압도적인 선두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유럽 지역의 검증자 노드 점유율은 22.8%를 기록했다. 유럽과 미국을 합치면 검증자 노드 점유율이 과반수를 차지해 중앙화 우려가 존재한다. 지리적 탈중앙화도 네트워크 전반의 탈중앙화에 큰 의미를 갖는다.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세계 최대 스마트 컨트랙트 컴퓨터로 거듭나는 것이지만, 트랜잭션의 유효성을 검사하는 노드가 소수의 플레이어에 집중된다면 이는 실현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후오비 프라임, 도미니카코인 DMC 판매 예정]

지난 10월 도미니카 코인(Dominica Coin, DMC)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던 후오비가 DMC와 관련된 세부사항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도미니카 정부의 보증을 받은 세계 최초 국가 토큰 DMC는 후오비 프라임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후오비는 DMC 토큰을 에어드랍하고 도미니카 DID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도미니카 DID를 트론 네트워크로 전송해 SBT(소울바운드토큰)를 생성할 수 있으며, 도미니카 메타버스에서 SBT 소유자는 실생활에서도 쓸 수 있는 도미니카 디지털 시민권을 갖게 된다. 또 DMC 홀더들은 도미니카 정부가 발급한 여권을 취득할 수도 있다. DMC는 도미니카 연방에서 공인된 암호화폐로서 법적 지위를 갖는다. 지난 10월 코인니스는 도미니카공화국이 국가 블록체인 인프라로 트론을 선정했으며, 도미니카코인을 발행한다고 전한 바 있다.

[알고랜드 재단 "바이낸스, 아발란체 기반 USDC 지원 예정"]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알고랜드(ALGO) 재단이 방금 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가 곧 아발란체 기반 USDC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알고랜드 재단은 "바이낸스의 USDCa 지원 소식은 우리가 두바이 디사이퍼 2022에서 공개할 소식들 중 첫 번째"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ALGO는 현재 3.84% 오른 0.240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코인베이스·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전환사채 수익률 급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가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미국 증시 상장 암호화폐 테마주의 전환사채 수익률이 급등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복수의 애널리스트들은 "전환사채 시장에서 두 자릿수 수익률에 해당 종목들에 몰린 투자자들은 리스크 허용 수준을 확대할 준비를 해야한다. FTX 파산 여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인베이스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채권 가격이 급락하며 전환사채 수익률은 급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유명 트레이더 그레그 포스(Greg Foss)는 "지금 코인베이스의 채권 가격은 주식에 비해 저렴해 보인다. 하지만 채권 공매수보다 코인베이스 주식을 공매도하는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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