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들어 스테이블코인은 더 이상 암호화폐 거래의 보조수단에 머무르지 않고, 온체인 경제와 글로벌 결제 인프라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실제로 여러 리포트는 스테이블코인 이용자들의 관심이 급격히 증가했고, 결제나 송금, 디파이(DeFi) 활용 등에서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변화는 단지 자산의 흐름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금융·기술 인프라 전체를 재설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본 기사는 스테이블코인의 주류화가 어떤 방식으로 인프라 변화를 유도하고 있는지를 조망한다.
금융 인프라도 스테이블코인 중심으로 재편 중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히 디지털 자산의 한 형태에 그치지 않고,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연결고리로 기능하게 되면서 관련 인프라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예컨대 영국에서는 규제당국이 ‘단일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를 은행 또는 전자화폐 전문기관으로 제한하는 컨설테이션 문서를 발표했으며, 유럽연합(EU)의 MiCA 규제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통합을 가속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스테이블코인이 금융기관·핀테크·결제제공자 등 기존 금융 주체의 인프라 재정비를 촉진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처럼 관심이 높아진 배경에는 사용자 행동의 변화도 있다. 단순 거래 수단을 넘어, 스테이블코인을 장기적으로 보유하거나 결제·정산 수단으로 사용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탈중앙화금융(DeFi)에서는 담보 자산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고, 국가 간 송금이나 글로벌 유동성 확보 수단으로도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가치 변동성이 낮고 활용처가 많은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셈이다.
플랫폼 대응과 유저 선택권의 강화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단순히 토큰을 나열하거나 거래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와 유연성을 제공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블록핀(BlockFin)은 지원 스테이블코인의 범위를 확대하고, 사용자들이 선택 가능한 담보 옵션 구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는 가운데, 사용자 경험에서 “어떤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한 변수가 됐다. 이에 대응한 플랫폼의 인프라 정비와 전략적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블록핀은 현물 및 선물 거래에 특화된 차세대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플랫폼은 400개 이상의 USDT-M 무기한 계약 거래 페어,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스테이킹 상품 접근성을 제공하여 초보자와 전문 트레이더 모두에게 강력한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