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휴머니티(H) 보안사고와 관련한 재단의 신규 토큰 스왑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기존 보유 자산에 대한 출금은 공지 시점부터 즉시 재개했다.
빗썸은 24일 공지를 통해 휴머니티 운영주체 보유 지갑에서 프라이빗 키 탈취 사고가 발생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의 토큰이 무단 유출되고, BSC 네트워크에서는 토큰이 추가 발행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재단은 사고 직전 시점의 스냅샷을 기준으로 신규 컨트랙트로 토큰 스왑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빗썸은 사고 인지 직후 회원 자산 보호를 위해 입출금을 중단하고, 재단 측과 스왑 지원 방안을 협의해왔다. 또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들과 함께 거래유의 종목 지정 및 입출금 중단 조치도 진행했다.
다만 빗썸은 재단이 투자자 보호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기준을 최종 통보했고, 거래소 이용자 보유 물량 전량에 대한 일괄 스왑 지원 요청도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소를 통한 신규 토큰 스왑은 지원하지 않으며, 이용자는 재단이 운영하는 클레임 포털을 통해 직접 스왑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출금 재개 대상은 휴머니티(H)이며, 네트워크는 이더리움이다. 빗썸은 현재 출금되는 자산이 보안사고 이전의 구 휴머니티(H) 토큰인 만큼 네트워크와 컨트랙트 주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외부 지갑이나 타 거래소로 이동할 경우 해당 플랫폼의 지원 여부도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