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조사·제재 검토에 반발하며 필요한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화성재경은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미국 측의 중국 AI 기업 조사·제재 가능성에 대해 "사실과 법리 근거가 부족한 전형적인 인공지능 패권주의 행위"라고 비판했다고 27일 보도했다. 미국 측은 중국 AI 기업이 미국 첨단 모델을 '증류'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제재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측은 일부 중국 모델의 성능이 이미 선도적 수준에 있으며, 미국 스타트업 약 200곳도 중국 오픈소스 모델 접근 차단에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에 중국 기업에 대한 비방과 제재 위협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미국이 관련 조치를 강행할 경우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지키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시장 해석
이번 발언은 미중 기술 갈등이 반도체를 넘어 AI 모델과 오픈소스 생태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재 검토와 맞대응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면서 AI 기업의 해외 협력, 모델 접근, 기술 공급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독자는 향후 미국의 실제 제재 발표 여부와 중국의 후속 대응 수위를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조사 단계의 의혹과 확정된 제재는 시장 영향이 다를 수 있어, 공식 발표와 적용 범위 확인이 중요하다.
📘 용어정리
- AI 모델 증류: 큰 AI 모델의 출력이나 학습 결과를 활용해 더 작거나 다른 모델의 성능을 높이는 기법을 말한다.
- 오픈소스 모델: 소스코드나 모델 가중치 등 일부 요소가 공개돼 외부 개발자가 접근·활용할 수 있는 AI 모델을 뜻한다.
- 제재 검토: 특정 기업이나 기술 거래에 제한을 둘지 정부가 법적·정책적 조치를 검토하는 단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