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프로토콜 모포(Morpho)에서 약 3%의 토큰 가격 변동이 약 3600만 달러(약 498억원) 규모 탈중앙화금융(DeFi) 청산으로 번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인데스크(CoinDesk)는 한 지갑이 펜들(Pendle)이 발행한 수익 토큰 YT-reUSD를 대량 매수해 내재 연환산 수익률을 20%까지 끌어올린 뒤 빠르게 매도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원금 토큰 PT-reUSD 가격이 약 3% 하락했고, PT-reUSD를 담보로 USDC를 빌린 뒤 다시 PT-reUSD를 사들이는 순환 레버리지 포지션의 청산 여력이 3% 미만으로 줄어든 상태였다고 전했다.
모포는 PT-reUSD의 최근 15분 평균 거래가와 만기일에 1달러로 수렴하는 고정 경로 중 낮은 값을 오라클 가격으로 쓰는 구조라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시장 가격이 해당 곡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청산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펜들은 가격 소스 설정이 올바르며 설계대로 작동했다고 밝혔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관련 대출 시장을 관리하는 스테이크하우스 파이낸셜(Steakhouse Financial)은 금고 내 대출자는 영향을 받지 않았고 대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초자산 reUSD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