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가 최근 비트코인(BTC) 차트를 공유하며 또 한 번의 대규모 매입이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이는 회사가 8주 연속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일러는 “주황색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라며 소셜미디어 X를 통해 440만 팔로워에게 해당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회사의 비트코인 투자 전략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팔로워 수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5월 26일에도 4,020 BTC를 추가 매입했다. 당시 기준으로 약 4억 2,700만 달러(약 5,852억 원) 규모에 달하는 이번 거래로, 총 보유량은 58만 250 BTC까지 늘어났다. 이 같은 행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장기적인 시각에서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보고 자산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