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헤드라 네트워크 ZKJ 토큰 급락, 2시간 내 60% 폭락으로 최저치 기록

폴리헤드라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 ZKJ가 6월 15일 갑작스럽고 급격한 붕괴를 겪으며 2시간도 안 되는 시간에 1.98달러에서 사상 최저치인 0.7625달러로 60% 이상 폭락했다.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뉴스에 따르면, 6월 15일 폴리헤드라 네트워크(Polyhedra Network)의 네이티브 토큰 ZKJ가 갑작스럽고 급격한 붕괴를 겪으며 2시간도 안 되는 시간에 60% 이상 폭락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1.98달러에서 시작된 급작스러운 하락이 계속되어 사상 최저치인 0.7625달러까지 폭락했다.

토큰이 잠깐 1.41달러까지 급등하며 회복의 조짐을 보였지만, 이 랠리는 단명했다. 작성 시점(6월 15일 동부표준시 오후 12시 40분) 폴리헤드라 네트워크 네이티브 토큰은 다시 한번 후퇴하여 0.80달러 선 바로 아래에서 맴돌고 있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는 더욱 암울한 그림을 그렸으며, 폴리헤드라 네트워크 토큰이 약 1.94달러에서 충격적인 0.33달러로 무려 80% 급락했다고 나타냈다. 이 급락은 토큰의 시가총액을 완전히 파괴하여 작성 시점에 겨우 9476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이 붕괴는 ZKJ의 이전 안정성을 고려할 때 특히 놀라웠다. 30일 이상 토큰은 2.05달러와 1.98달러의 좁은 구간에서 거래되어 악명 높게 예측 불가능한 시장에서 변동성이 적은 토큰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한편 ZKJ와 KOGE의 동시 붕괴는 광범위한 추측을 불러일으켰으며, 저명한 X 사용자인 ETH APPLE은 원인으로 잠재적으로 "오래 계획된 수확 작업"을 지적했다. 폴리헤드라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토큰을 반영하는 KOGE는 유동성 풀이 고갈된 것으로 알려진 후 자체적인 급락을 경험했다.

ETH APPLE은 "문제는 KOGE 풀에서 USDT가 고갈되어 LP들이 포지션을 빠져나갈 수 없게 되면서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KOGE를 ZKJ로 대량 매도하게 되어 두 토큰 모두 급락했다. KOGE 팀이 풀에 USDT를 추가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유동성 고갈 의혹은 차례로 고통받는 커뮤니티로부터 러그풀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ZKJ가 "USDT 풀을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있었다"고 알려졌지만, ETH APPLE이 자세히 설명한 바와 같이 결국 전개되는 혼란에 휘말리게 되어 가치가 끌려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