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올해 가장 부진한 3분기 시작, 연준 매파 발언과 이-이란 긴장감으로 모멘텀 부족

비트코인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어조와 이스라엘-이란 긴장감이 시장을 축적 구간에 가둔 후 뚜렷한 거시적 상승 동력 없이 올해 가장 부진한 분기를 시작했다고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이 최신 시장 노트에서 밝혔다.

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의 매파적 어조와 이스라엘-이란 긴장감이 시장을 축적 구간에 가둔 후 뚜렷한 거시적 상승 동력 없이 올해 가장 부진한 분기를 시작했다고 비트파이넥스(Bitfinex) 분석가들이 최신 시장 노트에서 밝혔다.

분석가들은 거래소의 현물 수요와 온체인 활동이 지난달 전쟁으로 인한 급변동 이후 현저하게 냉각되었다고 말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이전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온체인 움직임을 유령 도시에 비유했다. BTC는 100,000달러와 110,000달러 사이에 머물렀으며, 단기 보유자들의 평균 비용인 98,700달러가 단기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6월 레버리지 정리 이후 비트코인 선물의 미결제약정이 360,000 BTC에서 334,000 BTC로 감소했으며, 이는 비트파이넥스가 "강제 디레버리징" 리셋이라고 부르는 7.2% 하락이다. 포지션이 정리된 상황에서 회사는 110,000달러 위 또는 100,000달러 아래의 가격 이탈이 분기가 진행되면서 짧은 것으로 증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이후 비트코인은 3분기에 평균 6.0% 미만의 상승률을 보여 어떤 기간보다도 최악의 성과를 보였으며, 변동성은 보통 위축된다. 분석가들은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되찾기 위해서는 거시적 완화, 강력한 ETF 자금 유입 모멘텀, 또는 글로벌 유동성 돌파의 형태로 촉매제가 필요할 것"이라고 썼다.

블록체인 데이터 회사 난센(Nansen)의 연구 분석가 니콜라이 존데르가르드(Nicolai Sondergaard)는 이러한 견해에 동의했다. 그는 비둘기파적 금리 정책 신호가 시장 심리를 위험 선호로 바꿀 것이라고 가정했다. 존데르가르드는 더 블록에 이메일을 통해 "이것이 제 의견으로는 주목해야 할 가장 큰 것이며, 이는 시장 심리를 관망하는 것과 반대로 한 방향적이 되도록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연준 도트 플롯은 2025년 단 한두 차례 금리 인하만을 가리키고 있으며, 지난달 핵심 개인소비지출(PCE)이 3%로 수정되면서 정책입안자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존데르가르드는 이러한 하락과 파월의 "관망" 입장이 불확실성만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시장 방향을 편안하게 예측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으며 지정학적 사건들과 미국 시장 결정의 자비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