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코-갤럭시, 솔라나 ETF 출시 위해 SEC에 신청서 제출

투자 거대 기업 인베스코(Invesco)와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솔라나 상장지수펀드 출시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서를 제출하며 인기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연결된 첫 번째 미국 규제 상품 상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카테나에 따르면, 제안된 인베스코 갤럭시 솔라나 ETF는 지난주 제출된 등록 명세서에 따르면 Cboe BZX 거래소에서 "QSOL" 티커 심볼로 거래될 예정이다.

인베스코 캐피털 매니지먼트(Invesco Capital Management LLC)가 펀드 스폰서로 등재되어 있으며, 갤럭시는 SOL 토큰 획득을 담당한다. 뉴욕멜론은행(The Bank of New York Mellon)이 관리자 역할을 하고,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Coinbase Custody Trust Company)가 보관업체로 선정되었다.

이번 움직임으로 인베스코와 갤럭시는 솔라나 기반 상품을 시장에 출시하려는 발행사들의 증가하는 목록에 합류했다.

경쟁업체 반에크(VanEck), 비트와이즈(Bitwise), 21셰어즈(21Shares)는 모두 최근 몇 달 동안 솔라나 ETF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행정부 하의 SEC가 암호화폐 연결 금융상품에 더 우호적인 접근을 취할 수 있다는 낙관론의 물결을 타고 있다.

현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의 획기적인 승인에 이어, SEC는 이달 초 솔라나 ETF 발행사들에게 S-1 신청서를 수정하도록 요청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잠재적인 규제 승인을 신호하는 절차적 단계다.

최신 신청서들은 토큰화 펀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나왔다. 별도로 수요일 Cboe BZX는 이더리움 기반 퍼지 펭귄(Pudgy Penguins) NFT 프로젝트와 관련 PENGU 토큰과 연결된 최초의 상품인 캐나리 PENGU ETF에 대한 Form 19b-4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