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상승 국면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수익률이 높은 알트코인으로 집중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Virtuals Protocol, 이세나(Ethena), 도그위프햇(Dogwifhat) 세 종목은 독창적인 테마, 강력한 지지선, 활발한 거래를 발판 삼아 향후 5배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 종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먼저, Virtuals Protocol은 인공지능과 게이밍 메타를 결합한 독특한 접근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1년 새 5251%라는 폭발적인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약 1조 5,846억 원에 달하는 주요 알트코인으로 성장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AI 기반 스마트 에이전트와 게임화된 플랫폼 환경을 결합해 현실적인 사용 사례를 확보했고, 시세 역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1.87달러(약 2,600원)의 고점을 찍은 뒤 1.776달러(약 2,471원) 수준에서 강한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인다. 기술적 지표인 RSI가 61.2를 기록해 과열 단계에 접어들지 않은 점도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단기 목표는 2.5~3달러(약 3,475만 원~4,170만 원)이며, 강한 시장 반등 시 과거 고점인 5.07달러(약 7,051만 원) 재탈환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음은 디파이 섹터의 강력한 복귀 주자로 꼽히는 이세나(Ethena)다. 해당 프로젝트는 주요 벤처캐피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합성 스테이블코인이라는 혁신적 구조를 도입했다. 현재 ENA는 0.3381달러(약 470원)에서 거래되고 있어 고점 대비 약 75% 하락한 상태이나, 하루 거래량이 약 1,246억 원에 달할 정도로 시장에서는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RSI는 67.9로 다소 상승 압력이 있지만 여전히 여력이 있는 수준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0.3112달러(약 433원) 부근의 20일 이동평균선을 기반으로 지지를 다지고 있으며, 단기 목표치는 0.70달러(약 973원), 중기 평균 예상 가격은 0.52달러(약 724원)로 설정된다. 단기간 내 반전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다.
마지막으로 도그위프햇(Dogwifhat)은 밈코인의 강세 흐름 재점화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솔라나(Solana) 생태계에서 출발한 이 토큰은 과거 4.85달러(약 6,746원)까지 치솟았으나 현재는 0.967달러(약 1,345원)로 80%가량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여전히 약 1조 3,710억 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으며, 트레이딩 지표상 RSI가 52.94로 중립 구간에 들어 서 있어 과매도 상태는 아니다. 현재 가격이 중간 볼린저밴드 상단 근처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다. NFT 및 게임 테마와의 자연스러운 결합은 향후 바이럴 요소를 증폭시킬 수 있으며, 커뮤니티의 동반성장이 이뤄질 경우 중기 목표선인 2.5달러(약 3,475원) 돌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세 종목 모두 강력한 서사를 바탕으로 향후 상승장에서 시장 리더로 탈바꿈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현시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가성비 높은 알트코인 후보군으로 이들이 꼽히는 이유다. 암호화폐 시장이 본격적인 강세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진단 아래, 알트코인 중심의 포트폴리오 점검이 필요한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