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566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풋옵션 거래 비중 확대가 변동성 신호로 떠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566억5000만 달러로, 전일(15일) 551억7000만 달러 대비 2.68% 증가했다.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 총합은 약 48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데리비트 34억2000만 달러 ▲CME 8675만 달러 ▲OKX 5억5200만 달러 ▲바이낸스 3억7716만 달러 ▲바이비트 3억7273만 달러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은 콜옵션 59.92%, 풋옵션 40.08%이며 거래량은 콜옵션 52.19%, 풋옵션 47.81%를 가리키고 있다.
전체 미결제약정에서는 콜옵션 우위가 뚜렷하지만(59.92%), 단기 거래량에서는 풋옵션 비중이 47.81%까지 근접하며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쏠린 옵션 계약은 ▲9만5000달러 풋옵션(9월 26일) ▲14만 달러 콜옵션(12월 26일) ▲14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이다.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12만 달러 콜옵션(9월 26일) ▲10만5000달러 콜옵션(9월 26일) ▲10만 달러 풋옵션(10월 30일)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 오전 2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3% 하락한 11만57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