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3거래일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1억4166만 달러(약 2025억 원) 규모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지난 16일(-5688만 달러), 17일(-2억3228만 달러), 20일(-1억4568만 달러) 3거래일 연속 이어지던 유출세가 마감되며 자금이 재유입됐다.
이날 9개 종목 중 자금이 유입된 ETF는 ▲피델리티 FETH(5907만 달러) ▲블랙록 ETHA(424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225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1314만 달러) ▲반에크 ETHV(440만 달러) 등 5개였다. 나머지 4개 종목에서는 자금 변동이 없었다.
총 누적 순유입 규모는 145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하루 거래대금은 31억7000만 달러로 전일(21억5000만 달러) 대비 47% 증가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블랙록 ETHA(22억2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2억987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2억8547만 달러) 순이었다.
총 순자산 규모는 271억7000만 달러로, 이는 이더리움 전체 시가총액의 약 5.69%에 해당한다. ETF별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ETHA(160억2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41억3000만 달러) ▲피델리티 FETH(31억6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