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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비트코인·이더리움 642억 원어치 이동…시장 매도 신호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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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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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총 642억 원 규모를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이동시켰다. 시장은 이를 기관 매도 신호로 해석하며 긴장하고 있다.

 블랙록, 비트코인·이더리움 642억 원어치 이동…시장 매도 신호 촉각 / TokenPost.ai

블랙록, 비트코인·이더리움 642억 원어치 이동…시장 매도 신호 촉각 / TokenPost.ai

블랙록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대규모 이동을 이어가며 시장의 긴장을 키우고 있다. 최근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은 단 몇 분 안에 약 642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온체인 추적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11월 17일 블랙록이 4,880 BTC(약 467억 1,600만 원), 5만 4,730 ETH(약 175억 9,300만 원)를 코인베이스 프라임 지갑으로 입금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매도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 같은 움직임은 ‘매각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블랙록은 그간 암호화폐 ETF를 둘러싼 기대감 속에서 BTC와 ETH를 지속적으로 축적해온 대표적인 기관 투자자다. 그러나 최근 들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잇달아 대규모 전송하기 시작하면서, 시장 일각에선 이를 단순 ETF 포트폴리오 조정 이상의 ‘팔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시장 상황도 부정적이다. 최근 암호화폐 전반이 고점 대비 큰 폭의 조정을 받는 가운데, BTC는 지난주 소폭 반등에도 불구하고 다시 9만 3,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ETH 역시 3,100달러 근처에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록의 움직임은 이런 약세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추가적인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블랙록의 이 같은 연속적인 자산 이동이 단순한 보유 전략의 수정이 아닌 ‘리스크 회피’의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대형 기관이 움직일 경우 연쇄적인 시장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블랙록의 침묵 속 대규모 암호화폐 이동은 여전히 많은 해석을 낳고 있다. 당분간 BTC와 ETH 가격의 변동성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으며, 기관의 매도 신호 여부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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