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억 5553만 달러(약 3,740억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 중 숏 포지션이 압도적으로 많아 전체 청산의 92%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최근 암호화폐 가격 상승이 많은 공매도 투자자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음을 보여준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하이퍼리퀴드로, 총 4071만 달러가 청산됐으며, 이 중 99.54%가 숏 포지션이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2942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84.82%가 숏 포지션이었다.

바이비트에서는 약 2642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숏 포지션 비율은 95.57%로 매우 높았다. 그 외에도 게이트(1365만 달러, 96.11% 숏), OKX(1357만 달러, 86.56% 숏)에서도 상당한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었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1억 1525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4762만 달러의 숏 포지션과 172만 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88,349.8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8827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솔라나(SOL)는 $137.33의 가격을 기록하며 24시간 동안 약 2346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4시간 기준으로는 1395만 달러의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

특히 도지코인(DOGE)은 $0.15255의 비교적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4시간 동안 2077만 달러의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이 발생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최근 도지코인의 예상치 못한 가격 상승이 공매도 투자자들에게 타격을 입힌 것으로 분석된다.

지케시(ZEC)도 $563.84의 가격을 기록하며 24시간 동안 978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고, 4시간 기준으로는 180만 달러의 숏 포지션과 49만 달러의 롱 포지션 청산이 진행됐다.

이번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강세장 전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비트코인이 8만 8천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추가적인 롱 포지션 진입이 예상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24시간 동안 약 2억 5553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발생

- 전체 청산 중 92% 이상이 숏 포지션으로, 강세장 신호 확인

- 하이퍼리퀴드, 바이낸스, 바이비트 순으로 대규모 청산 발생

💡 전략 포인트

- BTC, ETH, SOL, DOGE 등 주요 암호화폐의 숏 포지션이 대거 청산되며 상승 모멘텀 강화

- 도지코인의 대규모 숏 청산(2077만 달러)은 단기 가격 급등 가능성 시사

- 지케시(ZEC)의 높은 청산율은 알트코인 시장 내 변동성 증가 의미

📘 용어정리

- 청산(Liquidation): 레버리지 거래에서 증거금이 유지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

- 숏 포지션(Short Position):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자산을 빌려 매도한 후, 가격이 떨어지면 싸게 사서 갚는 전략

- 롱 포지션(Long Position):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자산을 매수하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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