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관련 발언이 글로벌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면서 비트코인(BTC) 가격에도 다시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질 경우 BTC가 다음 랠리 전 한 차례 더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을 향해 강경한 경고 메시지를 내놨다. 그는 지난 10일 “1,000개의 미사일이 준비돼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이란의 공격 가능성에 강하게 맞섰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트럼프 대통령 암살 모의 정황을 공유했다는 보도까지 겹치며 긴장감은 한층 더 높아졌다.
이 같은 지정학적 변수는 비트코인(BTC)에 반복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앞서 이란 관련 갈등이 완화되자 BTC는 약 8만2792달러까지 반등했지만, 최근에는 다시 6만4211달러 안팎으로 밀렸다. 위험자산 선호가 약해지면 비트코인도 먼저 조정을 받는 흐름이 이어지는 셈이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머를린 더 트레이더는 비트코인(BTC)이 현재 사이클의 마지막 조정 구간에 있다고 봤다. 그는 6만7000달러 부근 저항을 넘지 못할 경우, 가격이 4만5000~5만2000달러 구간까지 한 차례 더 내려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후 주요 저항을 돌파하면 큰 상승 추세가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시장에서는 당장 방향성을 단정하기보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 수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질수록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위험자산의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 시장 해석
트럼프의 이란 관련 강경 발언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됨
비트코인은 전통적 위험자산처럼 반응하며 단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
갈등 완화 시 반등, 긴장 고조 시 추가 하락 가능성이 공존
💡 전략 포인트
6만7000달러 저항 돌파 여부가 단기 방향성의 핵심 변수
저항 실패 시 4만5000~5만2000달러 구간까지 추가 조정 가능성 존재
지정학적 뉴스 흐름에 따른 단기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분할 대응 전략 유효
📘 용어정리
위험회피 심리: 시장 불안 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려는 경향
저항선: 가격 상승 시 매도물량이 늘어 돌파가 어려운 구간
셰이크아웃: 가격 변동으로 약한 투자자들을 시장에서 이탈시키는 흐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