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실물자산(RWA) 3조원 돌파하며 '토큰화 증권' 시장 독주
솔라나(SOL)가 실물자산(RWA) 토큰화 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모건스탠리의 현물 거래 지원과 ETF 자금 유입이 맞물리면서 솔라나는 가격 변동성 속에서도 생태계 확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후 2시 기준 솔라나는 75.0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437억 달러를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은 14억 7,216만 달러로 전일 대비 17.8% 감소했으나, 최근 7일간 3.3% 하락에 그치며 주요 알트코인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95% 점유율 달성
솔라나 생태계의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실물자산(RWA) 분야에서의 폭발적 성장이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RWA 가치는 36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토큰화된 주식 거래량의 95% 이상이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30일간 RWA 전송 규모는 86억 달러로 2배 증가했다.
백팩 시큐리티즈(Backpack Securities)를 통해 SK하이닉스 주식이 솔라나 체인에서 토큰화됐으며,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는 솔라나 기반 24시간 토큰화 주식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7월 16일에는 로빈후드의 자사 주식인 HOOD가 선라이즈(Sunrise)를 통해 솔라나 체인에서 토큰화되며 주요 상장기업의 합류가 이어지고 있다.
솔라나데일리 집계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은 현재 30억 달러 이상의 RWA를 지원하고 있으며, 누적 주식 거래량은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솔라나가 단순한 디파이(DeFi) 플랫폼을 넘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건스탠리 현물 거래 지원, 기관 접근성 확대
기관 투자 인프라 측면에서도 솔라나는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모건스탠리는 이트레이드(E*TRADE) 플랫폼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솔라나 현물 거래 지원을 활성화했다. 미국 주요 은행 중 솔라나 현물 거래를 지원하는 것은 모건스탠리가 유일하며, 다른 대형 은행들은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만 지원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 플랫폼 책임자 채드 터너는 이번 조치가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주류 자산으로서 솔라나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미국 상장 솔라나 현물 ETF도 목요일 2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제로 또는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지던 주 초반 패턴을 깨고 선택적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크립토랭크의 시장 분석에 따르면 7월 17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ETF 자금 흐름은 솔라나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단기 변동성 속 74달러 방어선 주목
솔라나는 최근 77달러 부근에서 거부된 후 약 4% 하락하며 74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크립토닷뉴스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4시간 차트 기준 솔라나는 74.87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볼린저밴드 하단(74.33달러)에 근접한 상태다. 중간밴드는 76.51달러, 상단밴드는 78.69달러에 위치해 있다.
핵심 기술적 수준은 74달러 방어 여부다. 이 수준을 유지할 경우 78~80달러를 향한 반등이 가능하며, 반대로 74달러를 하회할 경우 일간 슈퍼트렌드 지지선인 69.60달러까지 추가 조정 위험이 열린다. 크립토뉴스넷은 현재 가격 74.8달러가 주 초반 고점 79달러 대비 약 6% 하락한 수준이며, 50일 이동평균선이 단기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7월 중 여러 차례 하락을 막아낸 50일 이동평균 지지가 유지될 경우 상방 목표가는 80달러, 84달러, 중간 레벨인 88달러로 제시되며, 이는 현 수준 대비 8~1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RttNews는 솔라나가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로서 전날 밤 약 2.8% 하락해 74.43달러를 기록했으며, 2025년 1월 19일 사상 최고가인 294.33달러 대비 여전히 약 75%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크립토랭크의 7월 17일 시장 분석 역시 솔라나가 76달러 부근에서 2.5% 하락하며 광범위한 암호화폐 조정장에 동참했음을 보여준다.
생태계 확장과 가격 디커플링 현상
흥미로운 점은 로빈후드 HOOD 주식의 솔라나 체인 토큰화 출시 직후에도 솔라나 가격이 급격한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코인가바 보고서는 이를 두고 단기 촉매보다는 근본적 채택 스토리로 해석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솔라나 생태계가 가격 투기보다는 실질적 활용 확대에 기반한 성숙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크립토닷컴의 7월 초 업데이트는 솔라나 생태계 토큰들이 토큰화 주식 거래와 디파이 관심 재점화에 힘입어 반등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토큰화 주식 거래량의 95%를 솔라나가 차지하며 12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여전히 사상 최고가 295달러 대비 75% 이상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서 60달러 구간이 중기 바닥일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코인데스크의 헤드라인은 솔라나 관련 재무부 플레이를 하는 암호화폐 주식들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함께 하락세를 보였다며, 솔라나 익스포저를 가진 상장기업들도 주식시장에서 눈에 띄는 하락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시장 동영상 리캡은 솔라나의 현재 움직임을 "알트코인의 정상적인 변동성" 범주로 분류하며, 2020년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출시한 이후 주요 알트코인으로서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고속 처리와 RWA 인프라로서의 정체성
솔라나는 초당 수천 건의 거래를 처리하는 고속 블록체인으로, 낮은 수수료와 빠른 최종성을 무기로 디파이와 NFT 생태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제 실물자산 토큰화와 증권형 토큰 거래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하며,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바이비트는 솔라나를 75.18달러로 호가하며 24시간 고점 75.34달러, 저점 73.45달러, 시가총액 438억 달러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겟 역시 1 솔라나를 75.2달러로 제시했으며, 크립토랭크도 75.18달러로 하루 0.08% 상승을 표시했다.
한 암호화폐 시장 동영상은 솔라나가 약 5,000필리핀페소(약 75달러)에 거래되며 세션 기준 0.65% 하락했다고 전하면서, 이를 알트코인의 정상적인 변동성 범주로 설명했다.
크립토닷뉴스의 기술적 전망은 76.50달러 상회 시 숏 포지션 청산과 78~80달러로의 이동이 촉발될 수 있으며, 74달러 이탈 시에는 69.60달러(슈퍼트렌드 지지선)까지 하방 노출이 예상된다고 제시했다. 크립토뉴스넷의 분석은 다음 상승 구간(80~88달러)이 강세 세력이 74달러 수준과 50일 이동평균선을 방어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며, 이들 지지선을 솔라나 추세의 단기 결정 포인트로 규정했다.
제미니 AI의 "가격 목표" 논의를 다룬 별도 기사는 최근 종가 74.67달러, 약 0.78% 하락, 세션 범위 74.12~75.69달러를 언급하며, 모델 기반 전망으로 2026년 12월까지 180~220달러를 제시했으나 이는 공식 로드맵이 아닌 투기적 전망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공식 프로토콜 로드맵 변경(예: 코어 업그레이드나 거버넌스 결정)은 발표되지 않았으며, 이들 분석은 고처리량 디파이, RWA, 토큰화 증권이라는 기존 생태계 전략 위에 시장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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