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가 24일 73을 기록하며 최근 1년 고점권에 다가섰다. 전날 66에서 하루 만에 7포인트 오른 수치다.
얼터너티브미(Alternative.me)에 따르면 24일 기준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73으로 집계됐다. 전날 수치는 66이었다. 지수는 0부터 100까지 산출되며, 0은 극단적 공포, 100은 극단적 탐욕을 뜻한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이번 수치가 최근 1년 안에서 단일일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지난 1년 중 최고치는 2025년 10월 5일 기록한 74였으며, 24일 수치는 이보다 1포인트 낮다.
공포·탐욕 지수는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를 압축해 보여주는 보조 지표다. 산출 항목에는 △변동성 25% △시장 모멘텀과 거래량 25% △소셜미디어 15% △설문 15% △비트코인(BTC) 시장 점유율 10% △구글 트렌드 10%가 반영된다. 얼터너티브미는 현재 지수가 비트코인 중심으로 산출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상승은 전날 66에서 24일 73으로 오르며 탐욕 구간 안에서 상승 폭이 커진 흐름을 보여준다. 24일 수치 73은 탐욕 구간 상단에 가까운 수준이다. 본지는 앞서 [공포·탐욕 지수가 22일 71로 탐욕 구간에 머문 흐름](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5650)을 전한 바 있다.
한국 투자자에게도 이 지표는 단기 가격 판단보다 시장 온도를 확인하는 참고 자료로 쓰인다. 비트코인과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움직일 때 거래량, 변동성, 검색 관심도, 소셜미디어 반응이 함께 변하기 때문이다. 다만 지수 자체는 가격 방향을 단정하는 자료가 아니라 시장 참여자의 심리 변화를 수치화한 지표다.
블록비츠는 이번 수치가 '10·11' 급락 전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얼터너티브미도 웹사이트에서 해당 정보가 투자 조언이나 금융 조언, 거래 조언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