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이 양극재 수출 회복과 2분기 수익성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장중 20만7000원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2000원(0.98%) 오른 수준이다.
주가를 끌어올린 배경으로는 양극재 수출 지표 개선이 꼽힌다. 한화투자증권 이용욱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3월 양극재 수출액과 수출량이 전월 대비 각각 12%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전체 수출량은 4.9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8% 늘었다.
특히 NCA 양극재는 1분기 1.7만톤이 수출되며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럽 전기차와 전동공구 수요 회복, 미국 ESS 시장 출하 확대가 배경으로 지목됐다. NCM 양극재도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3.2만톤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출하 회복에 더해 판가 반영 효과도 주목하고 있다. 리튬 가격 상승분이 2분기 판매가격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극재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서 이차전지 업종은 전기차 수요 둔화로 가동률과 수익성 압박을 받아왔다. 다만 미국 중심의 ESS 시장이 AI 데이터센터 확충과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면서, 양극재 업체들에는 실적 방어와 회복의 돌파구가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주가 흐름은 양극재 수출 반등과 ESS 수요 확대, 판가 인상 기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출처: 한국거래소,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