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약세다. 코스피가 장중 6400선을 돌파하며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지만, 최근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반도체 대형주에서는 차익실현 흐름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현재 SK하이닉스는 120만4000원으로 전일 대비 1.63% 내리고 있다. 기사에서도 SK하이닉스는 약세 종목으로 언급됐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6400.71까지 오르며 전날 종가 기준 최고치 경신에 이어 다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지수는 개인 매수로 버티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특히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는 최근 인공지능 수요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코스피 상승을 이끌어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의 강한 랠리로 최근 한 주간 코스피가 8% 올라 5년 만의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한 만큼, 이날은 급등 부담을 반영한 숨 고르기 성격이 짙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반도체와 방산 등 주도주의 연간 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확산할 수 있어, 그간 상승폭이 컸던 종목에는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