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지배구조 개편과 기업가치 제고 정책, 1분기 실적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시세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9만9425원으로 전일 대비 1425원(1.45%)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가에는 그룹 차원의 지배구조 개편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중심으로 현대홈쇼핑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주주친화 정책을 병행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도 커지는 모습이다.
이번 개편은 3년 전 무산됐던 구상을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 등을 거쳐 진행 중이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2023년 지주회사 체제를 완성하며 경영 효율화를 추진해왔다.
실적 기대도 주가를 떠받치고 있다. 시장에서는 명품 매출의 견조한 흐름과 패션 판매 호조,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면세점 사업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그로서리 사업 효율화 등 유통업 전반의 수익성 개선 기대도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