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리타스반도체가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광통신 모듈 수주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광 기반 데이터 전송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공동패키징형광학(CPO)과 실리콘 포토닉스 관련 수혜 기대가 매수세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시장에서 퀄리타스반도체는 전일 대비 16.25%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만795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이번 주가 강세는 삼성전자가 실적 발표를 통해 광통신 모듈 대형 업체로부터 수주를 확보했고, 실리콘 포토닉스 사업 기반도 마련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관련 밸류체인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흐름이다.
광통신 모듈은 전기 신호를 빛 신호로 바꿔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부품으로,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사실상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최근에는 광통신 모듈을 반도체 칩과 패키지 내부에 함께 구현하는 CPO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어서다.
퀄리타스반도체는 고속 인터페이스 IP인 SerDes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CPO와 실리콘 포토닉스 구조에서는 칩과 광통신 모듈 간 신호를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기술이 중요해지는데, 이 회사가 해당 밸류체인의 수혜주로 거론되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앞서 AI 서버 고도화로 서버 간 데이터 전송량이 급증하면서 기존 전기 기반 인터커넥트에서 광 기반 전송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잇따랐다. 시장에서는 이에 따라 차세대 패키징 기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인터페이스 IP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