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가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지주는 현재 7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7만3100원 대비 3.01% 오른 수준이다.
주가 강세는 시장 기대를 웃돈 1분기 실적이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세아베스틸지주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676억원, 영업이익은 30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 6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로는 247.1% 늘었고, 시장 컨센서스 251억원도 22% 이상 웃돌았다.
실적 개선 배경으로는 주요 자회사의 판매량 회복,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이 거론된다. 비우호적인 업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영업 활동이 실적 방어를 넘어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실적 기대도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중국산 탄소합금강 봉강에 대한 반덤핑 제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판단에 따라 추가적인 우호적 영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시장에서는 세아베스틸지주의 신사업과 해외 사업 확대 가능성에도 주목해왔다. 사용후핵연료처리장치(CASK)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다, 미국 특수합금 공장과 사우디아라비아 무계목강관 공장 사업이 본격화할 경우 중장기 외형 성장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