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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861.3원, 주유소 기름값 15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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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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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리터당 1861.3원으로 전주보다 1.2원 내렸다. 경유도 1845.2원으로 0.5원 하락했다.

 주유소 주유기와 가격표가 선 거리 풍경 / TokenPost.ai

주유소 주유기와 가격표가 선 거리 풍경 / TokenPost.ai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5주 연속 내렸다. 8월 넷째 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61.3원, 경유는 1845.2원으로 모두 1800원대 중반을 유지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3∼2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1.2원 내린 1861.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5원 하락한 1845.2원이었다.

이번 수치는 8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4주 연속 내렸던 흐름의 연장선이다. 당시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62.5원, 경유는 1845.7원이었다.

한 주 사이 하락 폭은 휘발유 1원대, 경유 1원 미만에 그쳤다. 하락세는 이어졌지만 소비자가 체감할 만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907.8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주보다 1.1원 내렸지만 전국 평균보다 높은 1900원대를 유지했다.

대구는 리터당 1834.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주 대비 하락 폭은 1.4원이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리터당 1864.7원으로 가장 높았다.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852.5원으로 가장 낮아 같은 유종 안에서도 지역과 상표별 가격 차이가 이어졌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도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9달러 내린 92.1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4달러 하락한 111.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9.2달러 내린 154.5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가 주중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협상 교착이 주 후반 하락 폭을 제한했다.

정부는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9차 석유 최고가격은 8차와 같은 수준으로 지정됐다.

정유사 공급가격 상한은 휘발유 리터당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이 가격은 주유소 소비자 판매가격이 아니라 정유사 공급가격에 적용되는 상한이다.

실제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이 최고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9차 석유 최고가격은 22일 0시부터 4주간 적용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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