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드($WWD)와 루프트한자 테크닉이 22일 CFM LEAP-1A·LEAP-1B 엔진 부품 지원을 위한 ‘엘리트 라이선스 수리 서비스 시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루프트한자 테크닉은 우드워드의 이중 글로벌 지원 네트워크에서 첫 번째 ‘엘리트’ 파트너가 됐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항공기 엔진 핵심 부품의 정비 역량 확대에 있다. 루프트한자 테크닉은 앞으로 LEAP 엔진에 들어가는 연료 제어장치, 밸브, 액추에이터에 대해 전면적인 수리와 오버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순 점검 수준을 넘어, 항공사와 정비 시장에서 보다 깊은 유지·보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우드워드는 이번 체계를 ‘2단계’ 글로벌 지원 구조로 운영한다. 이 가운데 루프트한자 테크닉은 최상위 등급인 ‘엘리트’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회사는 관련 첨단 공구와 시험 장비에도 추가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 정비 품질과 인증 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고성능 차세대 엔진 유지보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CFM LEAP-1A와 LEAP-1B는 각각 에어버스 A320neo 계열과 보잉 737 MAX 계열에 폭넓게 쓰이는 엔진이다. 글로벌 항공 수요가 회복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해당 엔진 부품의 안정적인 수리 체계 구축은 항공사 운영 효율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평가된다. 특히 운항 지연과 정비 병목이 업계 전반의 부담으로 남아 있는 만큼, 인증된 정비 네트워크 확대는 실질적인 공급망 대응책이 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우드워드에는 애프터마켓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계기이고, 루프트한자 테크닉에는 차세대 협동체 엔진 정비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항공 정비 시장이 단순 수리에서 고부가가치 통합 서비스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양사의 협력은 엔진 부품 지원 체계의 표준을 한층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