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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LEVI), 실적 호조에 장전 7% 급등… JP모건 목표가 23달러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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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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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가 기대 이상 2분기 실적과 함께 연간 전망을 상향하자 JP모건이 목표 주가를 23달러로 높였다고 전했다.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약 7% 상승했다.

 리바이(LEVI), 실적 호조에 장전 7% 급등… JP모건 목표가 23달러로 상향 / TokenPost.ai

리바이(LEVI), 실적 호조에 장전 7% 급등… JP모건 목표가 23달러로 상향 / TokenPost.ai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2분기 실적과 함께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JP모건이 목표 주가를 상향하면서 주가가 장전 거래에서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리바이 주가는 시장 개장 전 약 7%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JP모건은 이날 리바이에 대한 투자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 주가를 기존 18달러에서 2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월가 분석가 집계 평균인 20.63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해당 리포트에서 JP모건은 리바이 경영진이 지난 6월부터 3분기 현재까지도 사업 탄력에 둔화 조짐이 없다고 언급했다면서 성장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리바이는 이번 분기 남녀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여성 데님 시장에서는 지난 12개월 기준으로 미국 내 점유율 1위 브랜드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제품 다양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몇 분기 동안 리바이는 무역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가격 조정을 검토해 왔다. 지난 분기 실적 발표 당시에도 ‘일괄적인 가격 인상보다 선택적 인상’을 선호한다는 경영진 의견이 공유된 바 있어, 민감한 글로벌 공급망 상황 속에서도 가격 탄력성을 유지한 전략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JP모건은 이미 리바이에 대해 1분기 실적 후 ‘중립’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투자 의견을 상향한 바 있다. 당시에는 관세 부담이 연간 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이번 2분기 실적을 통해 이러한 리스크가 상당 부분 완화됐음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리바이 주가는 약 14%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데님 시장 내 입지 강화와 리테일 채널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실적 개선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목표가 상향 조정은 리바이가 단순 소비재 기업을 넘어 브랜드 파워와 공급망 대응 모두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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