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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우선주, 보통주 급등에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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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우선주가 보통주의 급등세 영향을 받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덜 오른 우선주를 저평가로 인식하고 매수세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 우선주, 보통주 급등에 사상 최고가 경신 / 연합뉴스

삼성전자 우선주, 보통주 급등에 사상 최고가 경신 / 연합뉴스

삼성전자 보통주의 급등세가 우선주로까지 확산되면서 11일 삼성전자 우선주가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삼성전자 우선주는 전장보다 6.68% 오른 19만4천9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장중에는 19만7천9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날 삼성전자 보통주도 장중 7% 넘게 뛰어 28만8천500원까지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최근 미국 기술주 강세가 국내 대표 반도체 대형주 투자심리를 자극한 데다,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강한 흐름을 이어가자 상대적으로 덜 오른 우선주에도 매수세가 옮겨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주는 보통주와 달리 의결권이 제한되지만, 대신 배당을 더 받을 수 있는 구조여서 배당 매력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형 우량주의 주가가 빠르게 오를 때는 보통주를 따라가되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하다는 점이 부각되곤 한다. 삼성전자 우선주 역시 이런 특성이 다시 주목받으면서 매수세 유입이 강해진 모습이다.

실제로 이달 들어 직전 거래일인 8일까지 삼성전자 보통주는 21.8% 오른 반면, 우선주 상승률은 15.4%에 그쳤다. 같은 기업의 이익과 배당 기반을 공유하면서도 상승폭 차이가 벌어졌던 만큼, 시장에서는 우선주의 할인 매력이 부각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쉽게 말해 보통주가 먼저 크게 오르자 상대적으로 덜 오른 우선주를 저평가 구간으로 본 자금이 유입됐다는 의미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삼성전자 주가의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경우 우선주에 대한 관심도 함께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는 만큼, 앞으로는 미국 기술주 흐름과 반도체 업황 기대, 배당 매력에 대한 평가가 우선주 주가의 추가 방향을 가를 가능성이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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