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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빈티브, 1분기 현금흐름 개선…누비스타 인수·부채 절반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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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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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빈티브(OVV)는 2026년 1분기 순손실에도 영업현금흐름과 생산량이 가이던스 상단을 기록하며 운영 효율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누비스타 인수와 아나다코 자산 매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매각대금으로 채권을 조기 상환해 순부채를 33억달러 미만으로 낮춘 데 이어 자사주 매입과 배당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오빈티브, 1분기 현금흐름 개선…누비스타 인수·부채 절반 축소 / TokenPost.ai

오빈티브, 1분기 현금흐름 개선…누비스타 인수·부채 절반 축소 / TokenPost.ai

오빈티브($OVV)가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강한 현금창출력과 재무구조 개선을 함께 보여줬다. 회계상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는 유가 약세에 따른 비현금성 손상차손 영향이 컸고, 실제 영업 현금흐름과 생산 실적은 시장 가이던스 상단을 채웠다.

오빈티브는 5월 11일(현지시간) 1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 11억달러(약 1조6,225억원), 비일반회계기준 기준 현금흐름 12억달러(약 1조7,700억원), 잉여현금흐름 6억3,400만달러(약 9,352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자본지출은 6억500만달러(약 8,924억원)로 회사 제시 범위의 하단에 머물렀다.

생산량도 견조했다. 1분기 평균 생산량은 하루 67만9,000배럴 환산(BOE)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원유와 콘덴세이트는 하루 22만5,000배럴, 기타 액화천연가스는 하루 10만배럴, 천연가스는 하루 21억2,400만 입방피트였다. 회사는 모든 제품군이 기존 가이던스의 상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순이익 기준으로는 적자를 냈다. 1분기 순손실은 6억3,000만달러(약 9,293억원), 주당 2.35달러였다. 여기에는 세후 기준 12억달러(약 1조7,700억원) 규모의 비현금성 자산 손상차손이 반영됐다. 회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기준 12개월 후행 유가가 직전 분기보다 약해진 점이 주된 배경이라고 밝혔다.

누비스타 인수·아나다코 자산 매각으로 포트폴리오 재편

오빈티브는 1분기 중 누비스타 에너지 인수를 마무리하며 생산 기반을 확대했다. 이번 인수로 약 하루 10만배럴 환산 생산량과 930개의 순정 기준 시추 후보지, 약 14만 에이커의 토지를 확보했다. 인수 금액은 약 28억달러(약 4조1,300억원)다.

반면 비핵심 자산 정리도 병행했다. 회사는 4월 아나다코 자산 매각을 완료해 예비 정산 후 약 28억5,000만달러(약 4조2,038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 자금으로 2028년 5월 만기의 7억달러 규모 선순위 채권을 조기 상환했고, 이에 따라 연간 약 4,000만달러(약 590억원)의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재무구조 개선 속도는 뚜렷하다. 오빈티브의 순부채는 3월 말 약 64억달러에서 4월 30일 기준 33억달러 미만으로 줄었다. 1년 전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순부채 대비 조정 상각전영업이익 비율도 0.8배 미만으로 낮아졌다. 투자적격 등급을 유지하는 가운데 ‘클린 밸런스시트’에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사주 매입 재개…주주환원과 배당도 지속

주주환원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오빈티브는 3월 자사주 매입을 재개해 1분기 중 약 150만주를 8,400만달러(약 1,239억원)에 사들였다. 4월 30일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320만주, 총 1억8,000만달러(약 2,655억원) 규모다.

1분기 전체 주주환원 규모는 약 1억6,900만달러(약 2,493억원)였다. 여기에는 자사주 매입 8,400만달러와 기본 배당 8,500만달러가 포함됐다. 이사회는 5월 11일 보통주 기준 주당 0.30달러의 분기 배당도 선언했다. 배당금은 6월 30일 지급될 예정이다.

오빈티브는 2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도 연간 전망은 유지했다. 2026년 연간 생산량은 하루 62만~64만5,000배럴 환산, 연간 자본지출은 22억5,000만~23억5,000만달러(약 3조3,188억~3조4,663억원)로 예상했다. 단기 유가 변동성은 남아 있지만, 생산 효율과 자산 재편, 부채 축소가 맞물리면서 현금흐름 중심의 체력은 더 강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퍼미안·몬트니 집중…지속가능성 지표도 공개

핵심 자산인 퍼미안과 몬트니의 생산 성과도 양호했다. 퍼미안은 1분기 하루 22만1,000배럴 환산을 생산했고, 액체 비중은 79%였다. 몬트니는 하루 36만5,000배럴 환산을 기록했으며 액체 비중은 27%였다. 회사는 올해 퍼미안에는 최대 13억7,500만달러, 몬트니에는 최대 9억2,500만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같은 날 공개된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는 온실가스 배출 집약도 감축 목표 진전도 제시됐다. 오빈티브는 2019년 대비 2030년까지 스코프 1·2 배출 집약도를 50% 줄이겠다는 목표의 85%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안전 프로그램 확대와 기술인력 양성 투자, 이사회 개편 내용도 함께 담겼다.

브렌던 매크래컨 최고경영자는 효율적인 실행, 자본 배분, 우수한 자산 재고, 건전한 재무상태를 결합한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실적은 단순한 생산 증가보다 ‘현금흐름의 질’과 ‘재무 안정성’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가 민감 업종 특성상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지만, 오빈티브는 자산 선택과 부채 관리, 주주환원이라는 세 축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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